전문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는 한강의 대표 도보 탐방 프로그램 서울시 ‘한강역사탐방’이 올해 신규 코스로 선보인다.서울시는 올해 마포나루길 코스를 신설해 ‘한강역사탐방’ 코스를 총 15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한강역사탐방은 한강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15개(한강 북쪽 8개ㆍ남쪽 7개) 역사ㆍ지리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ㆍ문화ㆍ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4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추석 연휴 등 제외) 오전 10~12시, 오후
올해 초 운영을 중지했던 정동진 레일바이크가 개량 공사를 통해 사계절 해안가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용구간을 변경해 6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기존 코스는 정동진역을 출발해 모래시계공원과 등명해변 인근까지 왕복하는 구간이었으나, 모래시계공원을 경유하지 않는 코스로 변경해 전 구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코레일관광개발은 정동진 레일바이크 운영 재개 당일, 고객 감사 행사로 방문객 및 인근 주민에게 기념 떡을 제공하며, 4월 한 달간 방문객들을 위한 인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국내에서
‘한국기행’이 경북 안동으로 떠난다.5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디스 이즈 코리아’ 5부 ‘제푸의 안동 고택에서 하룻밤’이 방송된다.올해로 결혼 2년 차가 된 새신랑 제푸 씨. 자칭 로(Lowe)서방인 그는 아내 김연희 씨와 시간이 날 때마다 한국의 아름다운 곳을 여행하는 게 취미다. 부부가 이번에 향한 곳은 한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경북의 안동이다.제푸 씨는 안동호를 굽어보는 언덕 아래 부력을 이용해 건설한 부교, 선성수상길 따라 물길을 걷는다.평소 한옥을 좋아
서울시는 4월 17일부터 성곽마을과 함께 민․관협력프로그램 ‘쉼이 있는 한양도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쉼이 있는 한양도성’은 성곽마을 3곳(충신ㆍ다산ㆍ369)에서 진행된다. 흥인지문이 내려다보이는 충신성곽마을에서는 ‘충신 다담(茶談)’이 운영된다. 마을 주민 해설사와 함께 저녁 7시 흥인지문 공원에서 출발, 소담한 충신동 골목길을 지나면 한옥 흥인재에 마련된 원예 치유 프로그램 ‘가끔은 쉬어가도 괜찮아’에 참여한다.혜화문 건너편 369성곽마을에서는 봄날 순성객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 줄 ‘369 여가 풍류한마당’과 ‘369 마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2024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1999년 국내대회 개최 후 올해로 24주년을 맞는 부산오픈은 세계 남자챌린저대회 중에서도 최상위급에 속하는 챌린저 125급 대회다.총상금 16만 4000달러(약 2억 2000만 원)를 걸고 국내 9명, 해외 95명 등 총 30개국 104명의 프로 선수가 참가하며, 전 경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대회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남자 단ㆍ복식 예선전, 4월 8일부터 13일까지 본선전이 진행되며, 단식 59경기(예선
부산시는 3일 크루즈선 4척이 부산에 최초로 동시 입항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입항하는 4척은 월드와이드 노선, 1박 2일 체류 등의 럭셔리급 크루즈선들이다.대형 크루즈선 4척이 동시 입항함에 따라, 차질 없는 입항 및 방문객 대상 관광 마케팅을 위해 유관기관들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부산항만공사는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터미널의 최대 수용 능력을 활용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세레나데 오브 더 씨즈, 씨번 써전, 실버 문이,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에 르 소레알이 각각 입항할 수 있도록 했다.부산시는 부산을 최초로 입항하는 세레나데 오브 더
인천시는 인천 섬 만의 차별화된 콘셉트 설정과 사업발굴을 위한 거점 섬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이달 중 착수해 약 3개월간 진행된다.이번 용역은 인천 섬 관광 산업을 활성화해 인구소멸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서해5도권, 강화권, 덕적ㆍ자월권 등 권역별 연구자료들을 바탕으로 시행된다. 특히 기존 사업에 대한 확장성에 초점을 둬 기본적인 구상을 하고, 선도적 사업과 부가적 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인천시는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태ㆍ역사ㆍ문화 자
‘한국기행’이 전남 강진으로 항한다.3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디스 이즈 코리아’ 3부 ‘자크의 내 사랑 강진’이 방송된다.“쌀귀리 빵 몸에 좋아요! 쌀귀리 빵 사세요!” 전남 강진의 오일장, 들려오는 서툰 한국어에 눈을 돌리면 푸른 눈의 외국인이 강진의 특산물 빵을 파는 모습을 볼 수 있다.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넉살 좋게 말을 붙이며 아르바이트하는 프랑스인 자크 듀몽 씨다. 그런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아내, 이승화 씨다.고생한 남편을 위해 승화 씨는 자크 씨가 좋아하는 ‘짱
‘세계테마기행’이 튀니지의 장인들을 찾아나선다.3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찬란하게 아름답다 튀니지’ 3부 ‘천년보다 붉은 열정’이 방송된다.수천 년의 흔적을 간직한 오래된 도시들이 많은 나라, 튀니지.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튀니지의 오랜 전통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먼저 튀니지 북동부, 엘젬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엘젬은 과거 로마의 식민지로 아프리카에서 로마의 흔적이 짙게 남아있는 도시. 그중 3세기에 건설된 로마 시대 건축물, 엘젬 원형 경기장으로 향한다.
정부가 여름철 중국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3월 27일부터 나흘간 중국 칭다오와 광저우에서 케이(K)-관광 로드쇼를 열어 중국 방한객 유치전에 나섰다.지난해 8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이후 중국 방한 관광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코로나19 이후 2023년 중국 방한 관광객 수는 약 20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그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되어 1월 28만 명, 2월 34만 명 방문으로 중국은 방한객 수 1위에 올라섰다.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에는 11만
인천시는 4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량 하오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인천-웨이하이 문화관광과 스포츠 교류 등을 위해 인천을 방문한 웨이하이 량 하오 부시장은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등 우수한 교통 네트워크와 역사문화유산, 풍부한 자연을 가지고 있고, 웨이하이와 가까워 양 도시 간 관광산업 전망이 밝다”면서 “그 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관광시장 개척과 산업촉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황효진 부시장은 “인천과 웨이하이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
‘한국기행’이 보길도 여행을 떠난다.2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디스 이즈 코리아’ 2부 ‘글라디스의 봄 찾아 보길도’가 방송된다.수려한 산수에 투명한 바다가 신비스러운 조화를 이루는 곳 보길도. 고산 윤선도도 반한 보길도에 가나 댁, 글라디스가 떴다.한국 남자와 사랑에 빠져 먼 나라 대한민국에 와 올해로 한국 생활 19년 차가 되었다는 글라디스 씨. 하지만 그녀는 제주도 외엔 제대로 된 섬 여행은 해보지 못했다는데. 남도의 봄을 즐기기 위해 글라디스 씨는 뱃길에 오르기로 한다
‘세계테마기행’이 튀니지 여행을 이어간다.2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찬란하게 아름답다 튀니지’ 12 ‘튀니지안 블루 로드’가 방송된다.튀니지는 에메랄드빛 지중해의 축복도 고스란히 받은 나라다. 첫 여정은 지중해와 맞닿은 항구도시, 스팍스로 향한다.튀니지 주요 어항으로 고대부터 번성한 도시인 스팍스. 항구도시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수산 시장인 수크 엘 호우트를 구경해 본다. 다양한 지중해 해산물 가운데, 지금 가장 맛있는 스팍스의 자랑은 문어라는데. 따뜻한 수온에 수심이
레고랜드 호텔이 레고 테마룸 객실에서의 휴식과 강촌 레일바이크에 탑승할 수 있는 춘천 나들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춘천 나들이 패키지는 지난 3월 29일을 시작으로 소진 시까지 판매 예정이다. 4인용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티켓 교환권 1매, 레고 테마룸 객실 1박, 성인 2명과 어린이 3명까지 최대 5명이 함께 즐기는 무료 조식, 투숙 기간 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 어린이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김유정역 레일바이크는 서정적이면서 톡톡 튀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북월광장에서 각기 각색의 테마가 있는 터널과
“밤 깊은 마포종점~” 서울을 대표했던 옛 노래 중 하나인 은방울자매의 ‘마포종점’ 자리는 1968년까지 서울 시내를 누비던 전차의 종착역이었다. 지금은 도심과 한강을 연결하는 나들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마포종점’ 자리가 다시금 음악이 울려 퍼지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서울시는 마포종점 나들목 부지(마포어린이공원일대 마포구 마포동 379) 녹지공간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연ㆍ휴게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마포종점 나들목 문화공간은 나들목 진입부의 경사진 자투리녹지를 이용해 조성됐다. 나들목 높이차를 이용해 계단형 객석을
서울 도심의 ‘달리는 명물’ 해치버스가 새롭게 태어났다.서울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남산-청와대 등 주요 도심 일대를 대상으로 해치버스 운행을 개시했다.새롭게 선보이는 해치버스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도시 전략인 ‘FUN 디자인’을 대중교통에 적용한 사례로, 교통시설을 창의적이면서도 활력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15년 만에 새롭게 리뉴얼한 해치 캐릭터를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으면서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서울시는 전망하고 있다. 해치버스의 첫 운행 노선으로는 서울을 상징하는 주요 관광명소
서울시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에 있는 정동전망대를 4월 1일부터 평일에도 확대 개방한다. 정동전망대는 2013년 처음 개방한 이후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명소지만, 코로나19 이후 폐쇄되었다가 2022년 11월 재개방해 주말에만 운영해 왔다.정동전망대는 평일에는 출퇴근ㆍ점심시간 혼잡도를 고려해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개방된다.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기존 개방 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서울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1층에서 13층 정동전망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전용 엘리베이
광화문광장 세종대왕동상에서 해치마당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펼쳐진 53m 대형 미디어월이 화사한 봄빛을 담은 미디어아트로 옷을 갈아입었다.서울시는 봄을 맞아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 ‘개화(開花)’를 주제로 2024년도 첫 번째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다.이번 전시 ‘개화’는 2D 애니메이션, 3D 그래픽 분야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킵어스위어드(KEEP US WEIRD), 커스텀×스튜디오(Custom×Studio)와 김성공 작가가 참여해 광화
‘한국기행’이 경남 하동으로 향한다.1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디스 이즈 코리아’ 1부 ‘오스틴의 하동 미식 방랑’이 방송된다.평사리 들판의 아름다운 풍경과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품은 경남의 하동. 한국인보다 한국 음식을 더 사랑한다는 미국인 오스틴 씨는 친구 조니 경호 씨와 함께 봄빛이 가득한 하동으로 미식 여행을 떠난다.봄의 전령사인 섬진강의 벚굴을 즐기기 위해 섬진강 포구로 향하는 두 사람이다. 바다가 아닌 강에서 잡은 굴은 짜지 않고 고소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세계테마기행’이 튀니지 사막 여행에 나선다.1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찬란하게 아름답다 튀니지’ 1부 ‘흩날리는 금빛, 사하라사막’이 방송된다.사막과 지중해, 거대한 자연을 품은 나라, 튀니지. 그 첫 번째 여정은 금빛 사막을 만나러 두즈로 향한다.과거 사막을 횡단하는 카라반들이 쉬어갔던 도시인 두즈. 지금은 사막캠프, 낙타 트레킹, ATV 등 사하라사막 관광의 출발지로 유명하다. 척박한 사막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지만, 두즈의 시장은 형형색색 붉은 양탄자가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