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주년을 맞은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차별화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지난 2023년 11월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는 누적 이용객 12만 명을 돌파했다. 개인ㆍ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건강 관리를 위한 고령층과 장기 치유객, 기업 연수, 스포츠팀 재활 등 이용층이 다양하게 형성되면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완도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치유산업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는 약 181억 원이다. 이는 센터 이용객의 숙박, 음식, 특산물 소비 등에 따른 직접 유발 효과와 관광 등 연관 산업에 다른 간접 효과를 종합해 산정한 수치다.완
서울시가 2025 ‘글로벌 트래블러’ 독자 선정상에서 11년 연속 ‘최고의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로 선정됐다.미국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관광 매체인 ‘글로벌 트래블러’는 매년 독자 투표를 통해 분야별 최고 항공ㆍ호텔ㆍ관광 서비스 등을 선정한다. 독자의 43%가 마이스 기획자나 주최자로 전문성이 높고, 평균 연봉이 4억 원 이상으로 높은 구매력을 보유하고 있다.서울시는 올해 세계경제학자 대회(3000명), 코리아더마 2025(4000명), 하이록스 서울 대회(6000명) 등 대형 국제회의ㆍ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
EBS1 다큐멘터리 여행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이 12월 1일 새로운 여정의 문을 연다. 이번 시리즈의 제목은 ‘당신을 자유롭게 하리라, 키르기스스탄’. 1부에서는 드넓은 초원을 달리며 살아온 유목민의 삶과 전통을 따라 키르기스스탄의 중심지를 여행한다.첫 발걸음은 수도 비슈케크(Bishkek). 도시 곳곳에는 레닌 동상과 근위병 교대식 등 과거 소련 시절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도심의 활기가 살아 숨 쉬는 오시 시장(Osh Bazaar)으로 향한다. 실크로드 시대의 영광을 간직한 이 시장은 산더
부산 해운대의 겨울이 눈 부신 빛으로 채워졌다. 제12회 해운대 빛축제가 지난 11월 29일개막해 내년 1월 18일까지 이어진다. 축제 장소는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다.이번 축제의 주제는 ‘스텔라 해운대(Stellar Haeundae)’로, 별빛이 파도처럼 해안가를 따라 흘러드는 콘셉트가 특징이다. 구남로 입구에는 별빛 문(Starlight Gate)‘이 설치, 거리 전체에 ‘빛의 파도’가 바다를 향해 이어지는 장관이 연출된다.구남로 한가운데는 4m 높이의 3D 별 모양 조형물도 시선을 끈다. 크기별(3mㆍ5mㆍ8m) 크리스마
‘한국기행’이 전남 해남에서 특별한 장을 소개한다.28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발효식탁’ 5부 ‘두부장을 아시나요?’가 방송된다.전라남도 해남, 드넓은 논과 밭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멀리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 속 작은 마을. 이승희 씨의 마당에는 20여 년간 담가온 장들로 가득하다.도시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다 2001년 암 진단을 받고, 발효식품을 챙겨 먹으라는 의사의 권유로 건강을 위해 시골 마을로 이사해 전통장을 담그기 시작했다는 이승희 씨.특히 찬바람이 불면 담그는
서울시설공단은 을지로4가역 지하도상가에 을지 미디어아트 라운지를 새롭게 조성하고, 개장 기념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을지 미디어아트 라운지는 총 103㎡ 규모로 대형 LED 전광판, 체험형 미디어 벽면, 휴게 공간으로 구성된다.대형 LED 전광판은 다양한 미디어아트 상영을 통해 지하 공간의 분위기를 밝게 만듦과 동시에, 지하상가 점포와 서울시의 주요 정책 및 행사 정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데 활용된다. 총 6m 길이의 체험형 미디어 벽면에서는 이용객들에게 시청광장, 을지로입구, 을지로 지하도상가 정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7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관광테마골목 사업 성과 및 지역 간 네트워킹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과 자생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성과교류회는 신규 골목 운영사례 발표, 우수 골목 성과 공유, 전문가 특강(‘골목을 넘어, 로컬브랜드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0개 시ㆍ군 관계자, 지역협의체, 전문가 자문단 등이 참석, 골목 생태계 확장 및 지역관광 활성화 방향에 대해 다양한
‘한국기행’이 충남 보령으로 떠난다.27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발효식탁’ 4부 ‘호박과 발효의 달콤한 만남’이 방송된다.충남 보령, 호박이 노랗게 물드는 시골 마을. 배정숙 씨 부부는 가을철이면 수확한 호박으로 건강한 단맛 호박조청을 만든다.보리를 싹 틔워 엿기름을 만들고, 호박을 고아 고두밥과 함께 삭힌 다음 48시간에 걸쳐 호박 조청이 완성되면 보리를 띄워 보리고추장까지 담근다.40대 후반 어머니가 담그신 가양주의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 발효를 배우게 됐다는 배정숙 씨
‘세계테마기행’이 스페인 갈리시아 미식 여행을 시작한다.27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에서는 ‘1일 5식의 나라 스페인 미식 로드’ 4부 ‘갈리시아 바다 한 접시’가 전파를 탄다.길었던 내륙 여정을 뒤로하고 대서양 바람이 부는 갈리시아로 향한다. 항구 도시 라코루냐 해안에는 로마 시대부터 뱃사람들의 길잡이가 되어준 헤라클레스 등대가 지금도 우뚝 서 있다. 거친 바다에 의지해 살아온 갈리시아 사람들에게 해산물은 주식이나 다름없다.그중에서도 일요일 점심이면 습관처럼 먹는 음식이 있는데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17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빅데이터 기반 경남관광재단 중장기 마케팅전략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경남 관광의 향후 5년(2026~2030년) 전략과 미래 비전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했다.재단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지난 7월부터 추진해 왔다.이번 최종 보고회에서는 경남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 목적지로서 도약할 수 있는 미래 비전과 연차별 핵심 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경남 관광의 컨트롤타워로서 재단의 역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여의도 지하벙커를 재개방한다.서울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내년 5월 14일까지 세계적인 사진가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의 사진ㆍ영상 전시 ‘캣츠 앤 독스 : THE GREAT CIVILIZATIO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여의도 지하벙커는 과거 냉전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설이자 도심 속 저이용 공간으로, 지난 수십 년간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다.서울시는 2015년에 지하벙커를 최초로 개방하고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10월과 11월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MSC 벨리시마호의 준모항 운항을 통해 부산 준모항 운영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고 밝혔다.MSC 벨리시마호는 17만 톤급(정원 5600명)의 초대형 크루즈 선박으로, 10월 22일(승ㆍ하선 각 100명), 11월 15일(승ㆍ하선 각 200명) 승객 전원이 승ㆍ하선을 마쳤다.지금까지 MSC 벨리시마호는 일본 도쿄를 모항으로 해 일본 현지에서 승객을 모객하고 부산은 기항지로 운항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이에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가 크루즈선사 모객 여부 및 수
강원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와 강릉을 방문하는 도보 관광객을 위한 강릉시 대중교통 관광 가이드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강릉시 대중교통 관광 가이드 플랫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길 찾기, 테마별 추천 코스, 실시간 시내버스 정보, 시외ㆍ고속버스 및 KTX 열차시간 안내와 예약 등의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대중교통 통합 안내 플랫폼 서비스이다.해당 플랫폼은 강릉역, 버스 터미널, 여행자 센터 등 주요 거점을 비롯해 아르떼 뮤지엄, 경포 아쿠아리움, 하슬라 아트월드 등 관광지와 음식점ㆍ카페등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울타리에 가려져 조망이 어려웠던 은평구 구파발천 유수지가 드라이브 스루(DT)가 가능한 수변 카페와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 산책로를 갖춘 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서울시는 은평구 진관동 30(구파발천 유수지)에 구파발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을 완료하고, 17일 개방했다.이 공간은 단순한 하천 시설을 넘어 도심 속에서 언제든지 찾아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하천과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는 수변형 일상 공간으로 조성됐다.수변카페 ‘은평 에피소드’는 은평구의 자립 준비 청년을 채용해 운영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형
경기도는 도민 대상 문화소비쿠폰 지원사업인 경기 컬처패스가 지난 9월 15일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두 달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경기 컬처패스는 도민이 도내에서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숙박, 액티비티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때 1인당 연간 최대 2만 5천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기도형 문화소비쿠폰 지원사업이다.경기도는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ㆍ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지난 9월 15일부터 컬처패스 앱을 통해 문화소비쿠폰을 순차적으로 발급하고 있다.쿠폰은 컬처패스
전남도는 가을을 맞아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11월 특별코스로 반려견 동반 당일 여행과 1박 2일 남도여행, 2가지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반려견 동반 여행코스는 11월 한 달 동안 금ㆍ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 코스는 14일 곡성-섬진강 기차마을 동화정원과 도림사, 15일 강진·보성-강진만생태공원과 율포해수욕장, 21일 순천-드라마세트장과 오천그린광장, 22일 구례ㆍ담양-섬진강대나무숲길과 담양 소쇄원이다.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늘어남에 따라 기획한 이번 코스는 반려견과 함께 남도의
올해로 열 돌을 맞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회원수(누적)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이용 건수는 4385만여 건으로, 10년 전(11만 3000건)에 비해 400배가 늘었다. 지난 10년간 누적 이용 건수는 2억 5000만여 건인데 서울시민 1명당 25번을 탄 셈이다.10년간 따릉이 이용 패턴을 분석해 보면 평일은 출퇴근 시간대가 절반가량이었고, 주말에는 오후 시간대가 40% 정도로 이동과 레저의 목적을 균형 있게 달성하고 있다는 평가다.따릉이 도입 10년을 맞아 서울시는 13일부터 ‘따릉이 3시간 이용권’을 새롭게 도입한다.현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4코스(망우ㆍ용마산)에 숲과 도심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용마산 스카이워크 전망시설을 새롭게 조성했다.용마산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서울둘레길 2.0’ 추진에 따라 새로운 공간 경험을 더하는 첫 사례로 조성됐다. 용마산은 중랑구에서 가장 높은 산(해발 348m)으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편안한 트레킹이 가능하고, 도심 전망이 뛰어난 구간이다.서울시는 이러한 입지 여건을 활용해 지상 최대 10m 높이의 스카이워크와 전망시설을 설치, 숲 위를 거닐듯 걷는 색다른 보행 경험과 함께 도심과 봉화산ㆍ도봉산 등 자연 경관을
신안군은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의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관광객이 쾌적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신안군은 2017년 전라남도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19년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 안내 표지판과 낙지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관광 명소 조성에 힘을 기울였다.그러나 사업 준공 이후 6년이 지나면서 조형물과 거리 전반의 노후화로 홍보 효과가 점차 감소하는 문제가 나타났고, 이에 신안군은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의 활성화와 방문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상인회 간담회, 친절 교육 및 주차안내판 및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NH농협카드와 함께 ‘강원 관광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오는 12월 3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과 카드사가 협력해 지역 관광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여행을 통한 경제 선순환을 구현하는 첫 시도로, 관광객에게는 여행비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 혜택을, 지역에는 소비 확산을 통한 경제 활력을 제공해 방문 유도에서 소비 확산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목표다.캠페인은 도민을 제외한 타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도내 숙박ㆍ식음ㆍ레저ㆍ관광시설 등 유흥업소를 제외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