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다큐멘터리 여행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이 12월 1일 새로운 여정의 문을 연다. 이번 시리즈의 제목은 ‘당신을 자유롭게 하리라, 키르기스스탄’. 1부에서는 드넓은 초원을 달리며 살아온 유목민의 삶과 전통을 따라 키르기스스탄의 중심지를 여행한다.첫 발걸음은 수도 비슈케크(Bishkek). 도시 곳곳에는 레닌 동상과 근위병 교대식 등 과거 소련 시절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도심의 활기가 살아 숨 쉬는 오시 시장(Osh Bazaar)으로 향한다. 실크로드 시대의 영광을 간직한 이 시장은 산더
‘한국기행’이 전남 해남에서 특별한 장을 소개한다.28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발효식탁’ 5부 ‘두부장을 아시나요?’가 방송된다.전라남도 해남, 드넓은 논과 밭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멀리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 속 작은 마을. 이승희 씨의 마당에는 20여 년간 담가온 장들로 가득하다.도시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다 2001년 암 진단을 받고, 발효식품을 챙겨 먹으라는 의사의 권유로 건강을 위해 시골 마을로 이사해 전통장을 담그기 시작했다는 이승희 씨.특히 찬바람이 불면 담그는
‘한국기행’이 충남 보령으로 떠난다.27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발효식탁’ 4부 ‘호박과 발효의 달콤한 만남’이 방송된다.충남 보령, 호박이 노랗게 물드는 시골 마을. 배정숙 씨 부부는 가을철이면 수확한 호박으로 건강한 단맛 호박조청을 만든다.보리를 싹 틔워 엿기름을 만들고, 호박을 고아 고두밥과 함께 삭힌 다음 48시간에 걸쳐 호박 조청이 완성되면 보리를 띄워 보리고추장까지 담근다.40대 후반 어머니가 담그신 가양주의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 발효를 배우게 됐다는 배정숙 씨
‘세계테마기행’이 스페인 갈리시아 미식 여행을 시작한다.27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에서는 ‘1일 5식의 나라 스페인 미식 로드’ 4부 ‘갈리시아 바다 한 접시’가 전파를 탄다.길었던 내륙 여정을 뒤로하고 대서양 바람이 부는 갈리시아로 향한다. 항구 도시 라코루냐 해안에는 로마 시대부터 뱃사람들의 길잡이가 되어준 헤라클레스 등대가 지금도 우뚝 서 있다. 거친 바다에 의지해 살아온 갈리시아 사람들에게 해산물은 주식이나 다름없다.그중에서도 일요일 점심이면 습관처럼 먹는 음식이 있는데
‘한국기행’이 강원도 고성군으로 향한다.7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반짝, 열려요’ 5부 ‘물곰 왔드래요’가 방송된다.대한민국 최북단에 자리한 아담한 항구,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에 펄떡이는 계절이 시작됐다. 아야진 토박이 박영재 선장이 새벽 3시부터 먼바다에 나가 잡아 오는 것은 바로 물곰(미거지)이다.지역에 따라 물곰, 곰치로 불리는 미거지는 찬 바람 부는 11월부터 제철 시작되는 동해의 별미다. 박영재 선장이 그물 가득 물곰을 잡아 오면 이제 아내 박영자 씨의 시간이다.
‘한국기행’이 늦가을 새벽 장터를 찾아간다.5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반짝, 열려요’ 3부 ‘이 맛에 새벽 장터’가 방송된다.태안반도 최대 항구인 신진항에 꽃게가 몰려온다. 바다 저층에 차가운 물이 밀려 들어오면서 따뜻한 연안으로 꽃게가 몰려와 10년 만에 찾아온 꽃게 풍년이라는 소식이다.캄캄한 새벽, 밤새 잡아 온 꽃게를 재빠르게 선별하고 톱밥 얹어 신선하게 포장하니 대형마트부터 작은 장터까지 전국에서 신진항 꽃게 안 찾는 곳 없다고 한다.예부터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였다는
가족 간, 세대 간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가정 경건서가 나왔다. 김금순 작가가 쓰고 미문사에서 출간한 ‘삼대가 읽는 성경 성품 이야기’가 그것이다.이 책은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자녀 세대와 우리 세대, 그리고 부모 세대가 함께 앉아 같은 본문을 읽고, 같은 질문을 나누며, 같은 실천을 약속하도록 설계됐다.49가지 성품을 성경 이야기와 생활 속 에피소드, 짧은 시와 기도로 풀어냈다. 좋은 성품은 결심으로 시작되지만, 습관이 될 때 삶을 바꾼다. 이 책은 그 습관을 만드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길, 즉 짧은 본문 읽기→핵심 의
‘세계테마기행’이 모리셔스를 여행한다.27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세상에 이런 섬이! 모리셔스 레위니옹’ 1부 ‘일곱 빛깔 모리셔스’가 방송된다.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인도양의 낙원, 모리셔스의 첫 여정은 식민지 시대부터 발전한 항구 도시이자 수도인 포트루이스다.모리셔스는 식민지 시대에 아프리카, 인도에서 노동자들이 들어왔고, 중국과 유럽에선 상인들이 건너오면서 여러 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졌다. 그 문화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곳이 바로 포트루이스 벽화 거리다.중국, 인
‘한국기행’이 충남 보령의 오천항으로 떠난다.27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곳간 채우는 날’ 1부 ‘왔다! 주꾸미’가 방송된다.오직 이날만을 기다렸다. 1년 만에 돌아온 가을 주꾸미를 잡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낚시꾼들의 차량 행렬로 충남 보령의 오천항은 연일 장사진을 이룬다. 연인부터, 친구, 가족에 심지어 반려견까지 총출동, 형형색색의 고무보트를 타고 주꾸미를 잡기 위해 바다를 누빈다. 그 모습이 그야말로 주꾸미 전쟁이다.이들의 정체는 밸리 보트 동호회원들이다. 1년에 한
‘한국기행’이 전남 순천의 오래된 맛집의 영업기밀을 전격 공개한다.14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할매, 밥 됩니까 2’ 2부 ‘60년 노포의 영업비밀’이 전파를 탄다.전남 순천의 도심 빌딩 숲 사이로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한옥이 있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정식 전문점 대원식당(순천시 장천동)이다. 그간 세 번이나 주인이 바뀌었지만, 옛 그대로 변하지 않는 맛을 지켜가고 있다는 평가다. 그 비결은 다름 아닌 할머니들의 손맛과 고집에 있다고 한다. 서연심(75) 할머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창설된 한국광복군의 모든 기록을 집대성한 책이 나왔다. 육군사관학교 출신 철학자이자 ‘육군사관학교’(2024)의 저자 조승옥 박사가 쓴 ‘국군의 뿌리 한국광복군’(세종마루)이 그것이다.저자는 군과 학문을 아우르는 오랜 연구 끝에 단순한 상징으로만 거론되던 광복군의 실체를 풍부한 사료와 치밀한 분석으로 되살렸다.이 책은 1940년 중국 충칭에서 광복군 총사령부가 창설되는 순간부터, 연합군과의 합작 훈련과 국내정진군 파견 계획, 여성 광복군의 활약, 해방 이후 국군 창설 과정까지를 총체적으로 담아냈다.임시
‘세계테마기행’이 인도네시아 활화산 여행을 떠난다.29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인도네시아 화산 트레일’ 1부 ‘화산 별천지! 반둥’이 방송된다.세계에서 활화산이 가장 많은 나라, 화산이 빚어낸 삶과 문화를 만나는 인도네시아 화산 트레일의 첫 여정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시작된다.자카르타를 상징하는 환영 기념비가 여행자를 맞이한다. 인증 사진은 필수다. 이어서 인도네시아 전역의 다양한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민속 공원 타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로 향한다. 케이블카에 올라
‘한국기행’이 대청도를 밀착 취재한다.18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섬에서 하룻밤’ 4부 ‘대청도를 아십니까’가 방송된다.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부부는 마음속 오랫동안 품고 왔던 섬으로 여행을 떠난다. 배낭 하나 메고 전국의 산과 섬을 두 발로 여행하며 기록하는 게 취미라는 윤재근, 서미나 부부가 주인공이다.국내 안 가본 섬이 없다는 부부에게도 생전 처음이라는 목적지는 인천항에서 쾌속선을 타고도 무려 3시간 30분이나 가야 하는 대청도다. 백령도와 함께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낯
계획의 미학과 재생의 문화로 읽는 도시 이야기 ‘도시는 다 계획이 있구나’(미문사)라는 책이 나왔다.도시는 우연이 아니다. 아침에 문을 나선 순간부터 밤의 골목을 돌아 들어오기까지, 우리가 스치고 머무는 모든 장면에는 누군가의 마음과 판단이 배어 있다. 횡단보도의 폭, 벤치의 위치, 간판의 높이와 빛, 비가 오면 물이 모이지 않게 하는 작은 경사까지, 도시는 수많은 선택의 합이고, 그 선택은 결국 우리의 삶의 질로 돌아온다.이 책은 그 보이지 않는 선택의 언어를 누구나 읽을 수 있게 해설하고 있다. 계획의 미학이 어떻게 공간의 품격
‘한국기행’이 식도락 섬 여행을 떠난다.16일 밤 9시 35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섬에서 하룻밤’ 2부 ‘밥 잘 주는 예쁜 섬’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전남 해남에는 ‘해남의 농사 짓는 몸짱’으로 명성 자자한 사람이 있다. 김경진 씨다. 여름내 농사짓느라 땀 흘려 고생한 그가 가을맞이 특별한 몸보신 여행을 떠났다. 그가 선택한 여행지는 다름 아닌 섬이다.통영 연명항에서 뱃길로 15분이면 닿는 섬, 만지도가 그곳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맘껏 먹을 수 있어 식성 좋은 식도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나이 들어감에 있어서 꼭 알아야 할 인생의 지혜들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박민배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 ‘괜찮아, 괜찮아’(신사우동 호랑이)다.이 책은 아름답게 늙고, 나답게 살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준다. 타인이 아닌 내 인생을 사는 방법, 다른 사람을 위한 인생이 아니라 온전히 나를 위한 인생을 사는 지혜를 알려준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나와 당신을 위로한다. 고통과 절망과 슬픔뿐인 당신의 인생에 ‘괜찮아’라는 씨앗을 뿌려서 행복이라는 열매를 맺게 한다. 고통스러워도 괜찮고, 절망적이어도
‘세계테마기행’이 아마존의 관문 차차포야스를 여행한다.2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하늘에 더 가까이, 페루’ 2부 ‘아마존의 관문 차차포야스’가 방송된다.안데스와 아마존, 두 세계가 만나는 차차포야스는 아마존의 관문으로,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이곳은 잉카 제국 이전에 번성했던 차차포야 문명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오늘날 그 이름이 도시 이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요한 새벽, 축제의 열기가 세뇨르 데 로스 밀라그로스라는 작은 마을을 물들인다. 새벽 축
골프에서 공이 안 맞을 때마다 꺼내보는 새로운 개념의 골프책이 나왔다. 책 제목도 ‘공이 안 맞을 때 꺼내보는 골프책’(신사우동 호랑이)이다.이 책은 2006년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강지만이 프로 데뷔 전부터 20년 넘게 써온 운동일지 속 골프 철학과 신념, 경험담들을 토대로 재구성한 자기계발서다. 투어에서 뛰었던 경험과 은퇴 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여러 사람을 지도하면서 얻은 지식과 교훈의 집합체다.부제목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골프의 뇌과학’이다. 뇌과학이 관통하는 골프의 원리와 현상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루틴이라는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25 프로야구, 영탁 콘서트, Mr.&ms. Korea 보디빌딩 대회가 개최돼 많은 관람객 운집이 예상됨에 따라 잠실종합운동장 방문 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잠실야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맞붙는 2025 프로야구 경기가 8월 8일부터 사흘간 열리고,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8월 8일부터 사흘간 영탁 콘서트가 개최돼 많은 관람객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또한,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8월 9일부터 이틀간 Mr.&ms. Korea 보디빌딩 대회
‘세계테마기행’이 미식의 도시 태국 치앙마이의 요리 고수들을 찾아간다.7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달콤한 식탁 태국’ 4부 ‘고수의 부엌’ 전파를 탄다.날씨가 선선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북부 중심도시 치앙마이는 태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식 도시 중 하나다.물소만 팔던 시장으로 시작해 제철 과일부터 공산품까지 없는 게 없는 산파통 버팔로 마켓에서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를 즐기고 자연의 위대함을 보러 떠난다.치앙마이에도 그랜드 캐니언이 있다. 미니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