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야간 궁궐 활용 프로그램 ‘동궐동락’을 개최한다.동궐동락은 조선시대 동궐로 불렸던 창덕궁과 창경궁에서 진행되는 야간 탐방 프로그램으로, 해설과 극 관람을 함께하는 몰입형 궁궐 탐방과 동궐 후원 자유 관람으로 구성된다.하루 4회씩 110분간 운영되며, 선착순 예매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10월 30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회차당 50명씩(1인당 최대 4매) 예매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티켓링크 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25년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疊鐘)’ 행사를 개최한다. 국왕이 직접 행차해 호위군의 진법과 연무를 사열하는 모습을 극 형식으로 재현하던 행사다.첩종은 종을 연달아 치는 것으로, 조선시대 국왕이 비상사태를 대비해 호위군을 직접 살피는 군사 의식이다. 첩종이 시행되면 궁궐에 입직한 군사를 포함해 문무백관과 오위(五衛)의 병사들까지 모두 집합하여 어전사열(御前査閱)을 받는다. 이는 군율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7월 극한 호우로 단절됐던 광릉숲 정원벨트를 21일부터 전면 재개방했다.광릉숲 정원벨트는 봉선사천을 따라 광릉숲을 잇는 총길이 3.2㎞의 데크길로, 한해 9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올여름 호우로 인해 봉선사천의 일부가 범람하며 데크길 일부 구간이 심하게 파손되면서 안전상 통행이 금지됐다. 국립수목원은 피해 즉시 재해대책비를 마련해 설계 및 긴급공사를 완료, 가을 단풍철을 맞아 통행이 가능하도록 단장했다.조선시대부터 560년간 보존돼 현재 6596종의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인 광릉숲은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왔다. 무더위로 잠시 미뤄왔던 여행 계획을 다시 세우는 계절이다. 한적한 공원에서 책 읽기에도 좋은 계절이다. 가을에 읽거나 선물하면 좋은 책들을 모아봤다. 여행 가방에 넣으면 마음 부자로 만들어줄 책들을 소개한다.‘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 / 이든서재 / 이길환 마흔 길목에 들어선 이길환 작가의 신간이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하는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장자의 가르침을 빌려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는 40대에 들어서면서 직장과 가정에서 만나는 크고 작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추석 전후 성묘객 편의를 위해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국가임도를 개방한다고 밝혔다.개방하는 임도는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안동시, 의성군, 문경시에 설치된 총 646㎞의 국가임도다. 안전 예방 및 임도 구조 보강 중인 일부 미개방 노선에는 사전 안내문을 설치할 예정이다.국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임도를 개방하나,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9월 15일∼10월 31일)임을 고려해 버섯, 잣 등 임산물 불법 채취에는 유의해야 한다.또한, 일반도로와 달리 임도는 가드레일 등 안전 시설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간(매주 수~일요일) 창덕궁 약방을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약방은 조선시대 궁궐 내 의료기관으로, 내의원으로도 불리며 왕실의 건강을 돌보던 핵심 공간이다. 현재 창덕궁 궐내각사 권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5년 복원 완료 이후 전시 및 전통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약방 개방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실내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궁궐 방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궁중에서 마시던 청량음료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서울시가 특별한 여름 휴가지를 선정해 소개한다. 굳이 먼 곳으로 떠나 많은 돈을 쓰지 않아도 특별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서울시는 여름 축제, 물놀이, 힐링스팟, 가족 나들이, 체험명소 등 다양한 휴가지를 선정해 서울시 공식 사회소통망 채널(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을 통해 추천할 예정이다.교보문고와 협업해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매장에 설치된 캡슐 뽑기 기계를 통해 서울시가 추천하는 여름휴가 장소를 직접 뽑아볼 수 있다.교보문고 광화문점 종로 출입구 방면에 설치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특별한 변신을 예고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2025 DDP 여름축제: 디자인 홀리데이를 개최한다.올해 디자인 홀리데이는 보드게임을 테마로 DDP의 실내외 공간을 시민 참여형 체험장으로 탈바꿈시킨다.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아모스 필러즈 젤리와 함께 제공되는 리플렛을 손에 쥐고 디자인 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로우리트콜렉티브의 가구와 함께 바닥 놀이터, 미니 게임, 야외도서관 등 도심 속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진다.먹거리와 휴식 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3년간 폭염 기간의 기온을 분석한 결과, 산림의 기온이 도시보다 최대 8.8℃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전국 44개소 132지점에 설치된 산림 미세먼지 측정넷 중 숲체원 등이 설치된 8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숲체원은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산림복지시설로, 영주, 횡성, 칠곡, 삼척, 예산, 청주, 나주, 춘천 등에 있다.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숲속 나무는 한 그루만 있어도 여름철 뙤약볕을 차단해 폭염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산림청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물놀이는 물론 레포츠 시설, 목공예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 10선’을 소개했다.먼저 인천시 강화군의 강화자연휴양림(사립)은 짚라인, 포레스트 어드벤처, 고카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산림레포츠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강화도에 있어 동막해수욕장, 석모도 해상관광지 등 해양 관광과도 연계해 즐길 수 있다.경기도 가평군의 유명산자연휴양림(국립)은 맑고 차가운 계곡물이 1년 내내 유지되며 자생식물원, 산책로, 산림복합체험관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여름철 많은 피서
산림청은 국내 최초의 장거리 백패킹 숲길인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중간점검을 위해 산림청과 5개 시ㆍ도, 민간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분기 동서트레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동서트레일의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국립동서트레일센터 및 안내소 등 기반시설 조성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에는 마을 이장 등 주민이 함께 참여해 동서트레일이 지역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를 논의했다.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군 망양정까지 21개 시ㆍ군ㆍ구를 연결해 849㎞, 55개 구간의
아트북 기반 공공 복합문화공간 서울아트책보고가 개관 3주년을 앞두고 전면 새 단장한다.아트책보고는 고척스카이돔 지하에 있는 800평 규모의 공간으로, 기존의 열람 중심의 공간을 넘어 시민참여 중심의 책문화 예술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책을 매개로 예술과 놀이, 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한 것이다.우선, 공간을 채우고 있는 콘텐츠와 이를 보여주는 공간구성 방식을 개선했다. 1만 9000여 권의 아트북이 비치된 열람실을 비롯해 갤러리, 어린이 아트북 체험존, 아트숍, 북카페 & 라운지, 아트북ㆍ그림책 서가, 워크숍 룸,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5월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6주간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 속에서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개방한다.봄철을 맞아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어린이 마당), 서울 의릉 천장산-역사경관림 복원지,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파주 삼릉 영릉-순릉 작은 연못 및 공릉 능침 북측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2025년 상반기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를 개최한다.추첨제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비 참가 인원을 128명 늘려 상ㆍ하반기 총 2176명이 참가할 수 있다. 하루 2회씩 4개 조로 운영되며, 조별 34명씩 136명이 참가한다.수라간 시식공감은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 권역에서 궁중음식과 전통공연ㆍ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하는 궁중문화 복합 체험행사로, 궁중음식 시식과 자유 체험으로 구성된다.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은 국악연주를
국가유산청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에서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문화ㆍ자연ㆍ무형유산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운영한다.먼저, 궁능유적본부는 5월 5일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방문하는 12세 이하(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동반 보호자 2인에 대해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5월 5일과 6일에는 경복궁ㆍ광화문 월대 및 협생문 일대에서 수문장 캐릭터 인형 탈을 쓴 파수군이 등장하는 ‘인형 탈 파수의식과 조선시대의 직업군인 선발 시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갑사 취재 체
한국도자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주말과 공휴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가족 체험 특별 이벤트 ‘우리家(가) 행복한家(가)’를 진행한다.‘우리家 행복한家’는 가족이 함께 마인드맵(마음지도)을 그리며 서로의 생각과 감정, 가치관 등을 나누고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가훈을 정해 도자기 액자에 새겨보는 체험 이벤트다.일반적인 종이 액자와는 달리 도자기 액자를 활용해 실용적이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족의 소중함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이벤트는 2~5인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2025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코리아둘레길은 동ㆍ서ㆍ남해안과 비무장지대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여행길(약 4500㎞)이다.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디엠지 평화의 길(강화~고성)로 구성됐다.4월 18일,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 일원에서는 상반기 걷기여행주간 선포식이 열린다. 사전공모로 선정된 걷기원정대 30여 명과 부산지역 걷기동호인 등 300여 명이 함께해
피아노의 섬 자은도에서 제3회 2025 피아노섬 축제가 열린다.오는 4월 26일부터 이틀간 ‘피아노의 섬 자은도! 피아노의 고향 이탈리아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적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피아노 연주자이자 소니 클래식 전속 음악가인 안드레아 바께티, 영화 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와 음악적 동지이자 21년간 알바 뮤직 페스티벌을 이끌어 온 플루트 연주자 쥬세페 노바, 그리고 파바로티 이후 이탈리아 최고의 테너로 불리는 알베르토 프로페타가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꾸민다.세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노들섬이 지난해 15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다녀가며 서울의 대표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재단이 운영을 맡기 전인 2023년 대비 35만여 명이 증가한 수치다.올해 재단은 지난 1년간의 운영 경험을 살려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선보인다. 세계인이 주목하는 한류의 원류인 국악의 현대 모습을 볼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는 ‘노들노을스테이지’가 오는 4월 12일부터 2주간 주말마다 열린다.이 외에도 지난 3월부터 시작한 국내 유망 인디뮤지션들의 공연 ‘노들인디션’이 올해 10
연평균 3만 명(누적 35만 3970명)이 이용하는 국내 파크골프의 명소 잠실파크골프장이 봄맞이 재개장에 나선다.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파크골프장의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 개념에 골프의 게임 요소를 합쳐, 작은 면적의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스포츠다.2013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일대에 조성된 잠실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 51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