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도로 안전개선을 위해 자전거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5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총 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자전거공모 사업은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과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이다.2019년부터 시작된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전거 정책 개발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5개 지자체는 충남 천안시와 전남 여수시, 전남 구례군, 전남 강진군, 경남 하동군이다.충남
강원도의 첫 번째 축구전용구장은 어디에 들어설까.K리그1 강원FC의 축구전용구장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춘천과 강릉, 원주, 홍천 등이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현재 K리그1에는 강원FC와 성남FC, 수원FC를 제외한 9개 구단이 축구전용구장을 갖췄다. 강원FC는 올 시즌 강릉종합운동장과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춘천시는 강원FC의 축구전용구장 여러 후보 부지 중 입지 조건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춘천시체육회와 봄내포럼(민간단체)은 강원FC 축구전용구장 춘천 유치를 위해 봄을 조성
꽁꽁 잠겨 있던 해외여행 빗장이 풀릴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높아지고 있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률과 연계해 집단면역 형성 전 과도기에 제한적인 국제 교류 회복 방안으로 방역 신뢰 국가와 단체관광에 대해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여행안전권역은 방역관리에 대한 상호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함으로써, 일반 여행목적의 국제이동을 재개하는 것이다. 이는 해외이동 제한 장기화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국민 불편과 항공ㆍ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해소
제2경춘국도가 건설 계획 단계부터 삐거덕거리고 있다.제2경춘국도는 기존 경춘국도(46번)와 서울양양고속도로 민자구간인 서울-춘천 통행량을 분산시키고 이동 시간을 단축한다는 목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서울-춘천 간 이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주말마다 상습 정체를 일어나고 꼬불꼬불한 도로 여건상 안전 문제도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제2경춘국도 노선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춘천시 서면 안보리까지 33㎞다. 안보리 구간부터는 기존 경춘국도와 합쳐진다. 두 경춘국도가 만나는 지점에서 춘천 시내(춘천시청)까지는 22㎞ 이상 더 가야 한다. 시내
강원도 관광시장이 기대감에 부풀었다. 강원도관광재단(대표 강옥희)이 올해 1~2월 강원도 방문 내ㆍ외국인 전체 관광객을 분석한 결과 강원 관광에 회복세가 감지됐다.강원 관광의 회복 기대는 두 가지를 바탕으로 한다.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대유행이었던 지난해 2월 대비 올해 2월 외국인 관광객은 대폭 감소했으나 내국인 관광객은 증가함에 따라 내ㆍ외국인을 합산한 전체 관광객은 오히려 9%(69만여 명)가량 증가한 점이다. 두 번째는 올해 1~2월 내국인 관광객 수치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관광레저신문=오상민 기자] 서울 노들섬 유람선 길이 열렸다. 서울시는 100년 넘게 휴양지로 사랑받았지만 강변북로 건설로 모래사장이 사라지면서 끊어졌던 노들섬 뱃길을 약 50년 만에 복원했다.유람선은 하루 1회 운행한다. 수~일요일 저녁 7시 반 여의도에서 출발해 반포대교를 돌아 노들섬에 도착, 약 15분간 정박한 후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는 코스다.서울시는 2019년 노들섬을 자연ㆍ음악ㆍ책과 쉼이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들었다. 올 초엔 방치됐던 선착장을 전망데크와 휴식, 소규모 무대를 갖춘 수상문화 공간(달빛노을)으로 바꿔 유람
[관광레저신문=오상민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이 새 모습을 드러냈다.서울시는 오는 3월 6일 0시부터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동측 도로(교보빌딩ㆍ주한 미국대사관 앞)가 기존 일방통행에서 양방향 통행으로 바뀐다고 22일 밝혔다.광화문광장 동측 도로 양방향 통행 시작과 동시에 서측 도로(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는 공원 같은 광장으로 변신한다. 올해 11월까지 완성이 목표다.서울시는 온ㆍ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광장 동측 도로 양방향 통행에 대한 전방위 홍보와 우회경로 안내에 나선다. 세종대로와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에는 안내배
[관광레저신문=오상민 기자] 서울시의 실내형 정원 스마트가든이 코로나 시대 힐링 쉼터로 떠오르고 있다.서울시는 실내에서도 일상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가든을 올해 34개 기관 44개소까지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스마트가든은 공원, 병원, 산업단지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간에 테이블야자, 산호수 따위 식물을 심고 이를 자동화 관리기술로 유지ㆍ관리하는 신개념 정원이다.서울시는 스마트가든이 식물의 유지ㆍ관리비용은 최소화하면서도 치유ㆍ휴식ㆍ관상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광레저신문=오상민 기자] 강원도 철도 맥이 꿈틀대고 있다. 강원도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하는 철도 노선이 하나 둘 개통하면서 십 수 년 간 계획했던 강원도 철도 로드맵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강원도 로드맵에 기름을 부은 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KTX 강릉선이 개통하면서 서울역에서 강릉까지 2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면 1시간 40분 만에 강릉에 도착한다. 이전에는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을 갈아타도 6시간이 넘게 걸렸다. 지난해 3월에는 KTX 강릉선이 동해역까지 연장 운행되면서 서
[관광레저신문=오상민 기자]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서울시 관할 경부고속도로의 버스 전용차로의 단속시간을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로 연장한다. 버스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다.평소 서울시 관할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대교 남단 반포IC~양재IC 양방향 구간)는 평소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됐다.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위반 시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승용차 5만원, 승합차 6만원이다. 단속 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횟수만큼 중복 부과될 수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단속 적발 사례 중에는 전용
[관광레저신문=오상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제 1터미널 면세점이 위기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이달 28일 운영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후속 사업자가 없어 공실이 우려된다. 종사자 700여명은 실직 위기에 몰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 불러온 파장이다. 코로나19 확산은 여행객 감소로 이어졌고, 여행객 감소는 면세점 수입 감소로 나타났다. 관련 기업은 투자를 회피했다.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점 매출은 15조5051억원이다. 2019년보다 37.7%나 빠졌다. 방문객은 1066만9000여
[관광레저신문=오상민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설날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11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리는 ‘새해가 밝았소’가 그것이다.신축년 특별 전시 ‘소복소복 복순이네’를 시작으로 2021년 대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행운을 불러오는 그림 ‘세화’ 탁본 체험, 매성이 심기, 부럼 깨기 같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고유의 민속 풍습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소복소복 복순이네 행사에서는 신축년 소띠 해를 기념해 한껏 치장한 민속촌의 소(복순이)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토정비결
[관광레저신문=오상민 기자] 전국 관광지가 긴장하고 있다. 설 연휴에 고향 대신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설 연휴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직계 가족이라도 실거주 가족이 아니면 5인 이상이 모여서는 안 된다. 사실상 가족 단위 고향 방문은 어렵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
[관광레저신문=오상민 기자] 올해 신축년은 소의 해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서울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소들을 소개하고 소에 대한 행동풍부화 영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소는 예부터 사람과 친숙한 동물이다. 농경 발달에 따라 무거운 짐의 운반, 식량자원 제공을 하며 사람에게 도움을 줬다. 영국인 의사 에드워드 제너는 소에게서 면역물질을 찾아 우두균을 사람에게 접종하며 세계 최초로 인류가 박멸한 질병이 됐다.서울대공원 대동물관에서는 소의 해를 맞아 사육사들이 분주히 브라우징과 해먹, 싸리비 등을 준비했다. 특히 해먹을 엮어 ‘2021 소의
[관광레저신문=오상민 기자] 서울식물원이 씨앗을 종자저장기관에 기탁한다. 전달된 종자는 미래세대를 위해 세계 야생식물종자보존시설에 영구히 보관된다.서울시는 서울식물원이 보유한 식물종자 500점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글로벌 시드볼트에 기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종자 기탁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해 종자 저장의 품질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블랙박스 저장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첫 번째 국공립 수목원 기탁 사례다. 기탁기관이 블랙박스를 밀봉한 그대로 시드볼트에 저장된다.기탁하는 종자는 선제비꽃, 대청부채, 솔비나무 등 멸종위기 또는 희귀ㆍ
[관광레저신문=오상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 관광ㆍ레저업계를 불황으로 몰아넣었다. 코로나19 확산 직격탄을 가장 먼저 가장 깊숙이 맞은 업종이 관광ㆍ레저 관련업이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에도 관광ㆍ레저 관련업에 대한 전망이 좋지는 않다. 올해 초 코로나19 백신이 나온다고 해도 관광ㆍ레저업계의 장기 불황은 불가피하다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견해다.미래학자 제이슨 솅커는 자신의 저서 ‘코로나 이후의 세계’에서 “여행과 레저는 일반적으로 가처분소득에서 빠져나가는 지출이다. 개인이나 기업이나 마찬가
[관광레저신문=오상민 기자] 국산 신생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 27(April 27)이 여자 프로골프단을 꾸렸다.에이프릴 27을 제조ㆍ유통하는 서니사이드업(대표 이선)은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선수들과 후원 조인식 및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선 대표를 비롯해 정규 투어에서 뛰는 임진희(23ㆍ코리아 드라이브), 최은송(24ㆍ일화 맥콜), 드림 투어에서 활약하는 강리아(28), 조영란(34ㆍ노그노플렉스)이 참석했다.이들은 앞으로 1년간 서니사이드업에서 생산하
[관광레저신문=오상민 기자]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설날 탑승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설에는 케이블카 선물하소’로 송도해상케이블카 탑승권을 장당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은 10%, 바닥이 불투명한 에어크루즈 캐빈은 13% 할인받는다. 기간은 이달 14일까지다.단, 5매 이상 구매할 경우에만 할인이 적용된다. 10매 이상 구매하면 추가로 무릎담요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케이블카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나, 선물용이기 때문에 구매 당일은 사용할 수 없다.송도해상케이블카는 지난해 한국
[관광레저신문=오상민 기자] 대한민국은 커피와 사랑에 빠졌다.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부터 찾는 사람이 많다. 밥 대신 커피를 마시는 사람도 적지 않다. 식사 후 커피 한 잔은 일상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누군가를 만나면 커피가 빠지지 않는다. 커피는 단순히 식후 마시는 음료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커피전문점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대한민국 성인 1인당 커피 연간 소비량은 353잔이다. 대한민국에서 커피 없는 일상은 상상하기 어렵다.강원도 강릉시는 대한민국
[관광레저신문=오상민 기자] 서울시가 한옥정책 시행 20주년을 기념해 ‘서울한옥 20년 회고와 확장’을 발간했다.서울시는 2000년 북촌 가꾸기 사업을 시작으로 2008년 서울한옥선언과 2015년 서울한옥자산선언, 최근의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에 이르기까지 한옥 보전과 진흥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이 책에서는 지난 20년간 추진된 서울시 한옥정책의 변천과 그로 인해 나타난 한옥에 대한 인식 변화를 살펴본다. 우리의 삶과 문화 속으로 깊이 들어온 한옥의 다양한 가치들을 조명하고 있다.국ㆍ영문 합본으로 제작돼 서울시 한옥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