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 코오롱호텔이 가든 골프장에 AI 로봇 캐디를 도입했다.
코오롱호텔 가든 골프장은 9홀 퍼블릭 코스로, 수려한 자연 경관과 초보자에게도 무난한 코스를 갖춰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다.
코오롱호텔은 가든 골프장 리뉴얼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차별화된 골프 서비스를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우선 언택트 기반 AI 골프 카트 서비스인 헬로우캐디를 도입한다. 헬로우캐디는 1인 1캐디 역할을 하는 지능형 자율주행 골프 로봇 카트다. 골프백을 싣고 사용자(골퍼)를 추적해 이동하면서 코스 정보, 앞 팀과의 거리 알림 등 실제 캐디처럼 정보도 제공한다. 비대면 서비스로 보다 안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골퍼들이 카트를 직접 끄는 불편함을 줄여 라운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추적 주행하는 카트를 통해 도보 이동을 통한 운동효과를 더하고 셀프 라운드의 재미까지 선사한다.
자연 속 힐링과 쾌적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조경과 평탄화 작업도 마쳤다. 연못과 토함산 전경이 어우러진 시그니처 홀인 기존 5번홀을 1번으로 변경하고 9홀 코스를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함께 가든 골프장만의 자연 친화적인 조경을 강화하고 코스 평탄화 작업을 통해 기존 고객은 물론 가족단위 고객과 초심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코오롱호텔은 가든 골프장 리뉴얼을 기념해 프로모션과 패키지를 마련했다. 골프장 이용객에게 핼로우캐디 이용료 50% 할인 혜택을 주고, 오는 20일까지 객실과 2인 골프(9홀)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골프 패키지도 선보인다. 골프 패키지의 이용 가격은 16만5500원(세금ㆍ봉사료 포함)부터다.
허진영 코오롱호텔 총지배인은 “이번 비대면 캐디 서비스 도입과 같이 변화된 고객의 요구에 맞춰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올 봄 코오롱호텔에서 경주의 아름다운 봄 풍경과 함께 신개념 골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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