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조역사체험교실 360도 VR 전시실 영상. (사진=한성백제박물관 제공)
온조역사체험교실 360도 VR 전시실 영상. (사진=한성백제박물관 제공)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이 신종 코로나바리어스 감염증(코로나19)로 박물관 단체 관람이 어려워진 초등학교 학급과 돌봄 기관을 위해 비대면 원격 수업을 지원한다.

화상플랫폼 줌(ZOOM)을 통해 한성백제박물관과 각 학급ㆍ기관이 쌍방향으로 실시간 연결하는 방식이다. 학교 교실에서도 360도 VR영상을 통해 마치 박물관에 직접 간 것처럼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다. 팝업북‧입체카드ㆍ공예 등을 통해 백제인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7월 16일까지 운영된다.

비대면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한성백제박물관은 VR을 활용해 전시관람영상을 만들고 일부는 강사가 직접 강의하는 수업을 기획했다. 원격인 만큼 공간제약 없이 여러 학급이 동시에 접속해 수업 받을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송파구)까지 오기 힘들었던 먼 지역의 학생들도 쉽게 학습하고 체험활동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교나 돌봄 기관은 담당 교사나 기관 관계자가 한성백제박물관에 전화로 일정을 협의한 후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원격수업 전에 시청각 수업교재와 체험활동 교구를 미리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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