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남산골한옥마을을 온라인 영상으로 소개하는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탐방’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발길이 끊긴 외국인들에게 남산골한옥마을을 소개하고, 많은 시민에게 남산골한옥마을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영상은 남산골한옥마을의 조성과정과 남산골한옥마을 안 전통가옥 5채 등 6편으로 구성됐다.
남산골한옥마을의 조성과정을 담은 ‘남산골한옥마을에 대해 말하다’는 조성에 참여한 건축가 김원(광장 건축환경연구소 대표)의 인터뷰를 담았다.
남산골한옥마을에는 구한 말 신분과 직책이 달랐던 5인의 전통가옥 5채(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8호 등)가 이전 · 복원돼 있다. 총 5화로 구성된 영상물은 역사소설가 정명섭과 함께 각 가옥들의 특징을 소개한다.
남산골한옥마을의 전통가옥은 서울 시내에 산재해 있던 전통가옥들을 각종 도시개발로 허물어지기 전에 이곳으로 이전ㆍ복원한 것이다. 이번 영상물은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의 건축적 특징과 인물, 역사적 가치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구경할 수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남산골한옥마을을 관람할 수 있어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맞춤 서비스로 기대된다. 이번에 제작ㆍ공개된 영상물은 온라인 사전답사 및 학습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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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