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홍천ㆍ삼척-강릉,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
강원도의 철도 로드맵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22일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 공청회에서 용문-홍천과 삼척-강릉 등이 포함된 초안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43개 신규사업 중 강원도권 신규사업으로 용문-홍천(광역철도)과 삼척-강릉, 원주 연결선, 동해신항선 등 4개 사업이 반영됐다. 원주-춘천, 제천-삼척, 연천-월정리 사업은 추가검토 사업으로 분류됐다.
강원도는 철도 로드맵을 구축해 강원도 전체를 ㅁ자형의 철도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실이 된다면 강원도 천혜 관광지가 전국 어디서나 철도로 연결되는 사통팔달 철도 도시가 실현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담화문을 통해 “강원도는 동북아 북방경제시대 대한민국의 전진기지이자 수도권의 배후 광역경제도시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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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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