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벚꽃 러닝 대회부터 거친 산 속에서 뛰는 트레일러닝까지

2018 'KOREA 50K' 포스터. 사진=컬럼비아 제공

[관광레저신문=신다솜 기자] 도심 속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달리는 이색 러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벚꽃과 함께 러닝을 즐기는 ‘벚꽃 마라톤 대회’와 포장되지 않은 거친 산 속을 뛰는 ‘트레일러닝’ 등 이색 러닝이 주목 받고 있다.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가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는 ‘KOREA 50K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코리아 50K)’는 트레일 러너뿐만 아니라 색다른 러닝을 경험하고 싶은 로드 러너들에게도 주목 받는 대회다. 오는 4월 21일 동두천시에서 열리는 코리아 50K는 10km, 27km, 58km의 총 3코스와 어린이를 위한 ‘KIDS 1K’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10km 코스는 컬럼비아의 트레일러닝 전문 브랜드인 ‘컬럼비아 몬트레일(Columbia Montrail)’ 단독 브랜드 코스로 진행된다.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벚꽃 콘셉트의 마라톤 대회도 눈길을 끈다. 내달 7일, 경주 보문단지에서는 ‘제 2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매년 4월, 벚꽃 개화 시기에 열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보덕동 주민센터 앞에서 출발해 벚꽃 흩날리는 2천년 역사 도시를 감상하며 달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4월 1일, 합천에서도 ‘제 17회 합천 벚꽃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황강 물줄기를 따라 벚꽃 마라톤 코스를 달리게 된다.

뉴발란스 역시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뉴발란스 우먼스 피트니스 글로벌 프로그램인 ‘걸스 나잇 아웃(GNO)’을 통해 벚꽃을 보며 달릴 수 있는 ‘남산 벚꽃런’를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뉴발란스 우먼스 대표 상품 중 하나인 NB ICE 티셔츠와 LAZR 러닝화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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