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 방향에서 바라본 춘천시 소양2교 모습. (사진=관광레저신문 DB)
구봉산 방향에서 바라본 춘천시 소양2교 모습. (사진=관광레저신문 DB)

 

강원도 춘천시 소양2교의 미디어파사드가 모습을 드러낸다.

춘천시는 지난해 9월부터 사업비 9억9000만원을 투입해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를 합친 합성어로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기법이다.

준공식은 17일 오후 7시 춘천시 우두동 동부아파트(104동) 앞 하천변 산책로에서 열린다.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되는 소양2교는 구봉산 방향 미디어파사드를 신설했다. 기존 교량 경관조명, 스카이워크 방향 미디어파사드와 연계ㆍ연동해 더욱 화려한 빛을 뽐낼 전망이다.

구봉산 방향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되면서 소양2교는 좌우 대칭형으로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할 수 있게 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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