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에서 운영하는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 용산공원 플랫폼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용산공원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6일 용산공원 플랫폼을 조성했다. 녹사평역 지하에 있는 용산공원 플랫폼에는 지하 1층에 주제 전시와 문화 체험 공간이, 지하 4층에는 용산공원 세미나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열리는 시민 소통 공간을 갖췄다.
지난 1년 동안 녹사평역을 이용한 206만 명의 지하철 이용객 중 11만7000여 명이 녹사평 용산공원 플랫폼을 방문했다. 용산기지 전시 해설을 듣기 위한 방문이 가장 많았다. 관람객 연령대도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다.
용산공원 플랫폼은 전시 해설 외에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용산기지 둘레길 산책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녹사평 용산공원 플랫폼은 용산기지 주변 지역인 이태원, 해방촌, 경리단, 서빙고동에 산재한 역사ㆍ문화 명소와 연계돼 용산지역의 두터운 역사ㆍ문화의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출발지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국토교통부 용산공원 국민참여단과 함께 용산기지 둘레길 산책-녹사평산책에서 66년 만에 옛 방위사업청 부지의 초대 해병대사령부 본관 건물이 공개돼 관심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 호응이 높아지자 단체와 기관 참여 방문ㆍ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위축되면서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에는 한계가 따랐으나, 서울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꾸준히 용산공원 조성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 소식은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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