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상품권이 12일부터 추가로 판매된다. 지난 2월에 3940억 원 발행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일 서울시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하반기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계획을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상품권 추가발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거리두기 완화가 연기되는 등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골목상권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경에서 확정된 하반기 추가 발행물량은 총 4000억 원이며, 7월 12일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자치구에서 상품권을 순차적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총 20개 자치구에서 상품권을 판매하며, 나머지 자치구는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하반기 1차 발행 규모는 총 2000억 원이고, 나머지 2000억 원은 자치구 상황에 따라 9월 추석 전 특별 발행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서울사랑상품권은 20개 상품권 결제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70만원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5년 내 사용하면 된다.
서울시는 9개 상품권결제앱과 1만 이용회원으로 시작한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 1년여 만에 누적 판매액 1조 원을 돌파했고, 현재는 20개 상품권 결제앱에 이용회원이 326만으로 확대됐으며, 가맹점도 33만 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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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