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커피엑스포 포스터.
2021 서울커피엑스포 포스터.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커피 전시회 2021 서울커피엑스포가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약 200개사가 참여해 커피를 비롯한 디저트, 음료, 커피 머신 등 다양한 커피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관련 부대행사와 특별기획관도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온ㆍ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열린다. 참여 기업들은 전시 기간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전시 제품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 또한, 참관객은 전시 제품ㆍ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고, 온라인 바이어 등록ㆍ사전 비즈매칭 운영으로 확대된 B2B 사업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친환경 특별관에서는 커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엿볼 수 있다. 친환경 대표 기업으로 유명한 파타고니아 관계자가 말해주는 친환경 기업 운영 사례와 함께 친환경 경영의 카페 활용 방안 등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친환경 카페 용품ㆍ쓰레기 절감 효과가 있는 커피 용품ㆍ서비스도 선보인다.

예비 창업자를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먼저 ‘카페의 자동화’를 주제로 운영되는 투모로즈 카페 특별관에서는 라운지X의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 에스프레소의 커피 제조 시연과 시음을 통해 미래 카페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커피ㆍ외식사업의 미래 트렌드를 소개하는 2021 미래커피 컨퍼런스 ‘오픈 넥스트’도 열린다. ‘카페, 외식산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래 트렌드, 글로벌 트렌드, 매장 운영 노하우, 마케팅ㆍ홍보전략, 최신 이슈 등 커피ㆍ외식사업의 경영ㆍ운영 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담은 12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2021 미래커피 컨퍼런스는 서울커피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외 특별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2021 어라운지 월드슈퍼바리스타 챔피언십(WSBC) 결선 무대와 호텔ㆍ숙박ㆍF&B 산업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1 코리아 호텔쇼도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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