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 일대가 한글사랑거리로 재탄생한다.

세종시는 한 달여 간의 공개모집, 선정위원회 서류심사ㆍ현장실사를 거쳐 한솔동 일대를 한글사랑거리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글사랑거리는 대상지에 한글 특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글 조형물 설치, 옥외광고물 표기 개선은 물론이고 한글 관련 교육ㆍ문화행사 등 다각적인 한글 진흥 사업이 추진된다.

심사는 입지 적합성, 사업 기대효과, 지원단체 추진역량, 주민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 세종시 특화거리 심의위원회의 추천 전문가가 선정과정에 함께했다.

하반기 중에는 한솔동 일대에 시민으로 구성된 한글보안관이 파견돼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후에는 거리 조성에 필요한 예산 반영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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