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래구 복천박물관 1층 강의실과 전시실에서 여름방학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어린이 박물관 교실은 복천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를 통해 가야 유물을 만들어보며, 1500년 전 가야를 이해해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금동관(10일), 투구(11일), 갑옷(12일), 등잔모양토기(13일) 등 매일 다른 유물을 주제로,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12시, 오후 2~4시다.
주제별 수업은 시청각 강의와 전시실 해설을 통해 유물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을 선행하고, 유물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면서 더욱 풍성하고 다각적인 이해를 돕는다.
부산지역의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부산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reserve.busan.go.kr)에서 회당 20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보호자가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나동욱 복천박물관 관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가야의 유물과 문화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마음으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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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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