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신문=왕진화 기자] 루브르 박물관, 대영 박물관, 바티칸 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힌다. 모두 유럽 소재다. 유명 미술관 및 옥스퍼드 대학 등 유명 대학들도 방문할 수 있어, 유럽은 아이의 꿈을 키워주는 데에 매우 교육적인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역사적 문화재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해외여행은 걷고 보는 모든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배움 그 자체일 것이다.
 

[사진=여행박사 제공]

△ 바티칸 박물관, 레오나르도 다빈치 박물관을 볼 수 있는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발칸·이베리아 반도와 함께 남유럽 3대 반도의 하나로 자연과 문화가 순수한 유럽형을 이룸과 동시에 지중해 지역의 특색까지 가지고 있는 곳이다. 아기자기한 도시 피렌체,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네치아, 도시 전체가 유적지인 로마 등 도시마다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있어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은 것이 특징. 피사의 사탑, 미켈란젤로 광장, 콜로세움 등 관광 명소는 물론 바티칸 박물관, 우피치 미술관과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기술 박물관 등의 문화 공간도 방문하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사진=KRT여행사 제공]

△ 아프리카의 붉은 보석 ‘모로코’

아프리카 여행 입문지로 인기가 높은 모로코는 서쪽과 북쪽으로 대서양을 접하고 있는 북아프리카의 국가다. 스페인 남부에서 페리로 1~2시간 이내면 닿을 수 있어 유럽여행과 병행하여 가기 좋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모로코에는 세계문화유산과 영화 촬영지 등 관광거리가 즐비하다. 라바트, 마라케시 등에는 과거와 현재의 경계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유적들이 많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사하라 사막이다. 사륜구동차, 낙타 등을 이용해 사막의 품 안으로 들어간다. 세상이 서서히 붉은 빛으로 물드는 일몰, 칠흑 같은 밤하늘 수초마다 한 번씩 떨어지는 별똥별의 모습은 가히 절경이라 할 수 있다. 모로코 3대 특식인 꾸스꾸스, 숯불 양갈비, 소고기 따진을 맛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방법이다.
 

[사진=여행박사 제공]

△ 해리포터 스튜디오, 옥스포드 대학을 볼 수 있는 ‘영국’

영국은 아직 왕실이 존재하는 나라 중 하나로 역사 속에서 쌓아 온 전통과 풍부한 문화가 있는 곳이다. 버킹엄 궁전, 대영 박물관, 타워 브릿지, 런던아이 등 여유롭게 돌아봐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많은 명소가 자리하고 있고, 도시 곳곳이 영국만의 고풍스러움이 느껴져 우리나라와 다른 도시 분위기를 접해볼 수 있다. 또한, 세계 최고 명문대로 불리는 옥스퍼드 대학을 방문한다면, 아이 스스로 큰 꿈도 키워볼 기회가 된다. 셜록 홈즈, 해리 포터 등 유명한 소설의 배경이 된 장소를 직접 가볼 수 있으니,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최고의 여행이 될 수 있다.
 

[사진=여행박사 제공]

△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을 볼 수 있는 ‘프랑스’

유럽에서 3번째로 큰 나라인 프랑스는 서유럽의 3대 강대국 중 하나이며, 정치·경제·교통·학술·문화의 중심지로 불리는 곳이다. 유럽 배낭여행의 필수코스 중 하나로 꼽히며, 세계인의 인기 여행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다. 
특히 프랑스의 수도이자 유럽의 대표도시인 파리는 물론 에펠탑, 개선문, 노트르담 대성당, 베르사유 궁전, 몽마르트 언덕 등 대표 건축부터 루브르 박물관까지 꼭 봐야 할 랜드마크들로 꽉꽉 채워져 있다. 세느강에서 유람선을 탑승해 주변의 아름다운 건축물도 감상하고, 파리의 전통시장에 방문해 파리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풍경을 만나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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