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동호인들이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안전문화 만들기에 동참한다.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자전거패트롤(순찰대) 봉사단 모집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11월까지 자전거도로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가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되면서 올바른 자전거도로 이용 문화 확산의 필요성이 커졌다.
한강 자전거패트롤은 한강공원 전역을 달리며 자전거도로 안전문화를 직접 알림으로써, 사고를 줄이고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달 모집을 통해 선발된 한강 자전거패트롤은 총 40여 명으로, 4인 1조로 자전거도로 이용객이 많은 주말ㆍ공휴일 위주로 안전속도(시속 20㎞) 준수, 안전모 착용 등 안전수칙을 알린다.
전체 11개의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총 78㎞를 동남부ㆍ동북부ㆍ서남부ㆍ서북부 4개 권역으로 나누어 활동하며, 각 팀은 20㎞ 구간을 왕복 주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강사업본부는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가 잦은 지역에 시선유도봉ㆍLED표지병 따위를 설치하고 자전거도로의 구조를 개선하는 등 시설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전북 진안군 백운면에 조성…2023년 준공 목표
- 인천국제공항, 개항 20년 만에 항공화물 누적 5000만 톤 달성
- 서울돈화문국악당, 2021 ‘실내악축제’ 공연
- 쌍용자동차, 올 뉴 렉스턴 스페셜 모델 마스터 출시
- 화성시, 공식 캐릭터 코리요 ‘BTS 댄스 커버 영상’ 제작
- 인천-울란바토르 하늘길 ‘넓히고’ ‘늘리고’
- 서울시, 서울성곽 지킴이 자원봉사자 모집
- 아스트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지는 강원도 동해시 노봉해변
- 인천시 청소년음악회,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
- 제7회 서울시민연극제 오는 8월 개막
- 서울시, 자전거 운전능력 인증제 합격 시 따릉이 이용료 최대 30% 감면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