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별 봄 맞이 항공권 특가 및 이벤트 프로모션

[관광레저신문=왕진화 기자] 항공권 특가 및 이벤트를 잡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항공사 특가 프로모션을 노리는 것이다. 특히 떠나기 좋은 봄을 맞아, 국내외 주요 항공사들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주의 프로모션은 어느 항공사에서 펼쳐질까.
 

[사진=캐세이패시픽 항공 제공]

△캐세이패시픽, 케이프타운 직항 노선 신규 개설

캐세이패시픽은 홍콩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웨스턴케이프의 주도인 케이프타운을 잇는 직항 노선을 신규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월 13일부터 2019년 2월 18일까지 주 3회 시즌 운항하며, 최신예 항공기 에어버스 A350-900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캐세이패시픽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케이프타운 노선 특가 항공권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한다. 인천에서 홍콩을 경유해 케이프타운으로 가는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138만 55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가격으로 발권일 및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구매 기간은 4월 1일부터이며, 여행 가능 기간은 케이프타운의 시즌 운항 기간인 11월 13일부터 2019년 2월 18일까지다.

캐세이패시픽 한국 지사장 제임스 콘린(James Conlin)은 “항공 시장에서 급성장하며 주목 받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 중 케이프타운 노선을 신규 취항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요하네스버그 노선과 더불어 아프리카로 가는 캐세이패시픽의 스케줄을 더욱 강화해, 전 세계 여행객들의 새로운 사업 및 여행 기회 창출에 기여하고, 홍콩을 국제적인 허브로 더욱 성장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싱가포르항공, 항공권 특별가 프로모션 진행

싱가포르항공은 봄 시즌을 맞아 주요 인기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권 특별 요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와 허니문 인기 여행지인 발리·롬복, 푸켓, 몰디브 등, 9개 동남아 노선과 1개 미주 노선, 2개 아프리카 노선으로 총 12 개 노선을 대상으로 왕복 항공권 특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동남아 및 아프리카 노선은 5월 4일까지, 로스엔젤레스 노선은 5월 31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특가 할인 항공권은 최저가로 구입하는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 1인 왕복 총액 요금 기준 △싱가포르 43만 6천 2백원 △로스엔젤레스 73만 6천 9백원 △요하네스버그·케이프타운 100만 8천7백원 등에 구입 가능하다.

또한 허니문 인기 여행지인 발리·롬복, 푸켓 노선 이코노미 클래스는 2인 이상 출발 시에만 구매 가능한 특가 항공권으로 1인당 항공운임 △발리·롬복 43만 3천 8백원 △푸켓 46만 9천 5백원부터 시작한다.

△ 제주항공, 국제선 항공권 뒷면 활용한 이벤트 실시

제주항공은 오는 30일까지 국제선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숙박 시 혜택을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제주항공 국제선 항공권 뒷면의 해비치 광고를 소지한 고객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해비치가 운영하는 호텔을 이용하면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2박 이상 예약 시 바다 전망의 객실로 무료 업그레이드와 호텔 내 레스토랑 섬모라 및 이디에서 이용 가능한 식음 크레디트 2만원권을, 롤링힐스 호텔은 주중 패키지 예약 시 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이 혜택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서만 적용되며, 체크인 시 예약자 이름과 동일한 해당 항공권을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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