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남산의 자연성 회복에 나섰다.
서울시는 신한금융지주회사,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함께 남산의 나대지를 12월까지 숲으로 복원한다고 밝혔다. 훼손된 녹지를 복원하고 자연성을 회복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장충동 2가 192-143번지 일대)는 주택가와 인접한 나대지 산림으로 최근 서울시에서 남산공원 조성을 위해 매입했다. 약 1000그루의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9월 공사에 착수해 12월까지 숲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서울시는 민ㆍ관 협력사업과 관련해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비롯한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신한금융은 사업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고, 평화의 숲은 기술지원과 관리를 맡게 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훼손되거나 방치된 녹지 공간에 수목을 심고 도시 숲을 조성해 탄소흡수, 대기질 개선, 생물다양성 증진 등 지구의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민ㆍ관 협치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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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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