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캠핑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불법 야영행위 계도와 바람직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오는 10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최근 차박ㆍ노지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환경오염, 쓰레기 방치 등으로 인해 지자체ㆍ현지 주민과의 갈등을 빚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전국 차박ㆍ노지캠핑 인기장소 중 야영ㆍ취사행위가 불가한 지역 50여 곳을 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야영객 대상 올바른 캠핑 장소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기본적인 캠핑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화재, 일산화탄소 중독 같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야영객 대상 안전캠핑 수칙을 안내하고 관련 홍보물품도 배포한다. 아울러 캠페인과 동시에 공사는 관할 지자체ㆍ경찰서와 협업해 일정한 안전ㆍ위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 야영장으로 허가받지 못한 전국 불법 캠핑장에 대한 고발ㆍ단속도 병행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캠핑 인구 급증으로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해짐에 따라 캠핑 안전 관련 공익광고를 제작·송출하는 등 안전캠핑 홍보를 강화하고 바람직한 캠핑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등록 캠핑장 리스트와 관련 상세 정보, 안전캠핑 수칙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캠핑 정보 누리집 고캠핑(www.gocamp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파키스탄 GT로드, 사람 향기 ‘폴폴’…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인도ㆍ파키스탄 지나 방글라데시 치타공까지
- 전북 장수 주촌 마을, 너와 지붕에 황토벽ㆍ운치 있는 돌담까지 옛 모습 그대로
- 서울시, 배렴가옥서 ‘서울, 기록의 감각’ 전시
- 2021 국제방송영상마켓, 9월 6일 온라인으로 개막
- 제네시스, 2022 GV80 출시…6인승 모델 추가
- 2021 부여아트페어 4일 개막…다양한 장르 예술품 한곳서 관람
- 송도해상케이블카, 한가위 이벤트 진행…SNS 댓글 달면 탑승 교환권ㆍ‘영화의 도시’ 관람권 증정
- 국립창극단, 창극 ‘흥보전’ 초연…전시 보는 듯한 독창적 무대 미술
-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 경력 생활형 숙박시설 위탁운영사와 파트너십 체결
- 서울시, 세계여행 영상 공모전 개최
- 한국관광공사, 가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 소개…간송옛집ㆍ도봉산둘레길 外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