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문화다움이 9일부터 9월의 북촌문화요일 행사를 진행한다.
북촌문화센터는 계동마님으로 불린 이규숙 씨가 거주해 계동마님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추수철이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즐기던 풍속을 기리며 ‘잔치’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9일에는 전통 차례상 차림을 소품(미니어처)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나만의 차례상 만들기’ 체험꾸러미 신청자를 모집한다.
체험 꾸러미는 닥종이, 점토 공예로 만든 제기와 음식 소품, 차례상 차리기 설명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 꾸러미를 완성해 후기 사진을 공유한 사람 중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18일과 25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북촌, 연결(LINK)’을 주제로 온라인 인문학 강좌 ‘북촌인문학’을 운영한다. ‘코로나 그리고 도시의 변화’, ‘마을공동체, 함께 살이의 즐거움’, ‘지역, 마을 콘텐츠로 놀고 일하기!’, ‘마을에서 함께 꿈꾸는 교육’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북촌문화센터 방문객을 위한 전시도 진행된다. 올게심니(햇곡식 이삭 장식) 만들기 등 소규모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문화강좌 강사,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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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