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와 서비스 사용자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는 서울시 PM 공유서비스 안심보험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관광 분야에도 스마트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국내외 관광객의 PM 공유서비스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배상책임보험 상품인 서울시 PM 공유서비스 안심보험을 출시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보험은 서울관광재단에서 기존에 서울시 소재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외국인 단체 관광객 안심보험 상품을 유지하는 동시에, 서울 소재 PM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 스타트업까지 대상을 확대 지원한다.
특히, 관광스타트업과 기존 관광업계의 상생을 위해 관광 분야 유관기관이 적극 협력해 출시한 보험으로 양쪽 모두가 수혜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서울시 PM 공유서비스 안심보험은 PM 공유서비스 사업자가 가입한 상태라면, 서비스 사용자인 국내외 관광객은 해당 PM 공유서비스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해 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PM 공유서비스 앱에 적용할 수 있는 전산 개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소재 PM 공유서비스 제공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여행보험센터를 통해 10월 1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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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