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도별 1~9월 산악 구조출동 현황. (자료=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서울시 연도별 1~9월 산악 구조출동 현황. (자료=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9월까지 산악사고 구조출동에 대한 통계를 분석해 7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처리한 산악 구조출동은 총 1397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1~9월)보다 15.4%(186건) 증가했으며,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3.0%(42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내 여가활동이 제한돼 야외활동인 산행이 늘어나고, 올해는 단계적 일상 회복까지 검토되고 있어 예년보다 산행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산악 구조출동은 월별로는 9월(204건), 5월(175건), 4월(173건) 순으로 많았고, 장소별로는 북한산(319건), 관악산(210건), 도봉산(105건) 순이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실족ㆍ추락이 가장 많은 423건(30.3%)을 차지했고, 단순 조난 218건(15.6%), 개인 질환 91건(6.5%)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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