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에 면해 있는 풍요로운 땅 가나와 세네갈로 간다.
먼저 가나 북부의 중심 도시 타말레에 도착했다. 상업이 발달한 도시답게 타말레의 시장에는 다양한 물건을 파는 상인으로 가득하다. 생동감 넘치는 시장을 뒤로하고 가나의 특산품인 시어버터를 만드는 곳으로 향한다. 피부 보습으로 유명한 시어버터는 건조한 북부 지역에서 특히 오랫동안 사용해왔다는데. 과연 시어버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가나의 최북단에 있는 통고로 향한다. 암석이 가득한 땅에 지어진 원통형의 독특한 집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추장의 가족이 모여 사는 마을을 둘러본 후 이색적인 장례식 현장을 함께 한다.
가나를 떠나 도착한 곳은 세네갈이다. 장미 호수로 불릴 만큼 붉은빛을 가진 매혹적인 레트바 호수를 둘러본다. 높은 염도로 인해 붉게 보인다는 호수로 직접 들어가 소금을 채취하는 사람들을 만나 호수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호수를 뒤로하고 만난 바오바브 군락지. 이곳에 있는 니아로녜 마을에서 바오바브 열매로 음료를 만들어 먹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본다. 8일 저녁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을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세계테마기행’은 전 세계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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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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