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환경을 생각하는 경인 아라뱃길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11월 7일까지 열린다.
지난 16일 시작된 이 행사는 당초 오프라인으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개별 참가 방식으로 전환하고, 간단한 온라인 예약만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인 아라뱃길은 아라마루 전망대, 아라폭포 등 수려한 경관으로 이미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시원하게 뻗은 자전거 길은 전국 라이더들의 성지로 인기가 높다. 행사 참가자들은 계양역을 출발해 경인 아라뱃길 인천권역 내 약 10㎞ 구간을 라이딩하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참가자가 경인 아라뱃길에서 개별 라이딩을 하고 온라인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친환경 체험도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위라이드 앱을 통해 탄소절감 기록을 측정하는 한편,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코스 주변 쓰레기 줍기 활동도 할 수 있다.
라이딩 후 온라인 인증을 마친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완주뱃지, 친환경 에코백과 텀블러의 3종 세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경품 100%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 총 200명 중 우수 후기로 선정된 8명에게는 호텔숙박권을, 19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요트체험권, 인천투어패스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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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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