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단풍길 96선 선정 발표

안양천 산책로. (사진=서울시 제공)
안양천 산책로.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도심의 단풍 절정은 11월 초순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멀리 가지 않고도 집 근처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6선을 소개했다.

올해는 2019년에 선정된 노선(93개) 중 재개발공사 등으로 통행이 불편한 3개소를 제외한 90개 노선에서 6개 노선이 추가됐다.

서울 단풍길 96선은 그 규모가 총 154㎞에 달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등으로 그 수량은 약 56천 여주에 이른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주변에서 쉽게 단풍길을 벗 삼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4개의 테마길인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구분해 소개했다.

서울 단풍길 96선은 서울시 홈페이지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손쉽게 검색해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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