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뱅크가 신년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를 무대에 올린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생애 마지막 오페라다. 전 2막으로 구성된 동화 같은 스토리는 코믹하고 장엄하다.
당시 비밀결사인 프리메이슨의 의식을 위한 음악이며, 조직의 이상을 표현한 음악이라는 평을 받았다. 장엄한 종교 의식적 화음을 트롬본을 이용해 표현한 것이 예가 된다.
큰 뱀에 쫓기던 타미노 왕자가 밤의 여왕의 세 시녀의 도움으로 구원을 받고, 밤의 여왕을 만나면서 1막이 시작된다. 밤의 여왕은 타미노 왕자에게 자라스트로라는 폭군으로부터 딸 파미나 공주를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타미노 왕자에게 딸을 구해 달라 요청한다.
밤의 여왕이 건네준 마술의 피리를 가지고 새 사냥꾼 새잡이 파파게노와 함께 파미나 공주를 구하기 위해 적지에 잠입한다. 하지만 밤의 여왕의 말과는 반대로 파미나 공주는 제사장으로부터 보호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타미노 왕자와 파미나 공주는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이 두 젊은이의 사랑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공연은 2022년 1월 22일과 23일 오후 4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티켓은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 12월 10일까지 예매하면 30% 할인되고, 문화뱅크 무료홈페이지 가입 회원 15% 할인, 문화뱅크 보고 또 보고회원(문화뱅크 전 공연티켓 소지자) 40%, 실버 할인 40%(65세 이상 관람자 본인), 초ㆍ중ㆍ고학생 20%(대학생 10%ㆍ대학원생 제외)의 할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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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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