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일과 3일 도내 일원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비 제주 국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바운드 여행업계 대표단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제여행 시장 회복이 가시화됨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 선점을 위해 영향력 있는 인바운드 국제관광 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과 제주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주를 방문한 수도권 지역 여행사 대표 7명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제주관광 상품을 구상하기 위해 9.81파크, 노형수퍼마켙 등 코로나19 기간 동안 새롭게 문을 연 신규 관광시설을 직접 방문, 관광객 만족도 및 수용태세 등을 점검했다.
제주 국제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에선 제주상품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기에 수도권을 경유하는 제주상품 판매 확대에 뜻을 모으고, 시장별 선호 콘텐츠를 반영한 테마 상품 기획을 협력하자는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참가 여행사들은 “백신 접종률이 높은 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공사와 공동으로 제주 가족여행 상품 개발을 위한 후속 조치가 이어졌으면 한다”며 고부가 여행상품 공동개발에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또 신규 관광시설에 대해선 “최근 제주에 새로 생긴 관광시설과 고급 호텔은 해외 관광객을 만족시킬 만한 시설 수준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놀랐다”며 “앞으로도 신규 관광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제주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소비자에게 홍보함으로써 여행업계와 제주경제가 공동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위드 코로나로의 대전환에 앞서 선제적 관광마케팅을 통한 제주 국제관광 조기 회복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했다”며 “업계와 협력해 해외 잠재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상품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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