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유한옥 북촌 한옥청에서 오는 4일 ‘사군자’를 주제로 한 ‘유유자적’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총 25건의 다채로운 전시회가 열린다.
북촌 한옥청은 북촌의 장소성과 한옥에 부합한 콘텐츠 관련 전시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대관이 가능한 공유 한옥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사전 공모를 통해 북촌 한옥청의 2022년 상반기 전시 대관 일정을 확정하고 6개월간 다채로운 전시를 진행한다. 상반기 전시는 사군자, 민화, 도자를 비롯해 목가구, 그래픽 디자인, 유리공예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 협회, 단체 등 25개 팀의 자유 대관 전시로 진행된다.
한편 북촌 한옥청은 한옥이나 한옥 지역 경관 보전을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북촌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 서울시가 매입, 시민 개방한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공공한옥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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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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