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5분 생활체육 인프라 199곳 확충
서울시가 올 한해 관광ㆍ체육 분야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한다. 위축된 관광과 스포츠의 회복을 바탕으로, 미래 생태계 환경까지 대비한 로드맵을 본격 가동하는 것이다.
먼저, 침체된 관광시장 정상화를 위해 관광기반의 핵심인 업계와 인프라, 생태계 전반에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관광업계에 총 165억 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디지털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투자비용과 플랫폼을 지원한다. 그동안 관광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저가상품과 옵션 강요, 수수료 부담 등 비합리적인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자정 노력도 동반한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서울페스타 2022(8월), 미식ㆍ웰니스ㆍ패션 등 신 한류 관광 이벤트(10월) 등 서울만의 먹거리는 그동안 억눌려있던 시민들의 관광 욕구를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한 일상으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시민밀착형 생활체육활동도 적극 장려한다. 서울시는 올해를 생활체육의 도시 만들기의 원년으로 삼아 보다 많은 시민에게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생활체육 인프라를 2023년까지 199개소 추가 확충하고, 시설 이용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등 스포츠 친화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관광ㆍ체육 업종 종사자는 물론, 관련 생태계 그리고 이를 마땅히 누려야 할 일반 시민들까지도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게 돼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2022년 임인년에는 지난 2년간 시민들이 잃어버린 관광ㆍ스포츠 향유 기회를 되살려 우리의 일상이 조금이나마 회복되고, 이를 발판삼아 글로벌 대표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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