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0년 전국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 수돗물 체험 홍보관 아리수 나라의 콘텐츠를 전면 새롭게 단장한다.
콘텐츠 전면 리뉴얼은 개관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기존 홍보관 내부의 전시, 시설물을 모두 철거한 뒤 최신 트렌드에 맞는 완전히 새로운 체험 시설과 콘텐츠를 채워 넣는다.
아리수 나라는 서울시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위치, 연평균 13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수돗물 홍보관이지만, 체험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고장이 잦고, 개관 당시의 콘텐츠를 그대로 운영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부터 아리수 나라를 휴관하고 내부 시설물 철거를 시작해, 철거가 완료되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체험물 제작ㆍ설치에 돌입한다. 4월 26일까지 제작ㆍ설치를 마치고, 안전성 검사를 거쳐 오는 6월에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아리수 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홍보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내부 콘텐츠를 전면 새롭게 단장한다. 기존의 전시물을 모두 철거하고, 주요 관람객인 어린이(5~9세)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완전히 새롭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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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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