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잠실한강공원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예술활동을 펼치며 한강공원을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함께 만들어 갈 청년예술가 9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2018년 서울시가 조성한 한강공원 내 예술 작업공간으로, 안정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자 시민과의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며 청년예술가의 창작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주 청년예술가는 문을 열면 한강이 펼쳐지는 컨테이너 1개 동을 작업실로 배정받으며, 다양한 시설ㆍ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19~39세로 문화예술진흥법 제2조에 따른 문화ㆍ예술 분야 중 미술, 음악, 연극, 무용, 출판 등에 종사하며 창작 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단체다. 올해는 9팀을 신규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컨테이너 1개 동에서 예술창작 활동 및 청년예술가들과 협업이 가능하고, 월 1회 이상 시민 대상 문화ㆍ예술 체험 및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예술창작 활동을 공개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부여된다.

입주 예술가들은 문화예술기반 작품 창작뿐 아니라 강의, 공연,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

공간 활용 외에도 입주자 간 교류 및 협업 기회 제공, 각종 장비 대여 등 창작 및 소통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함께하고 싶은 예술가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성동구 강변북로 257)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활동 중인 시각예술 부분 장혜영 작가는 “한강공원 한가운데서 조용하게 작업에 열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집중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사각사각 플레이스의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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