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청사 이전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강원도는 제307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건립기금 조례안이 최종 의결, 신청사 건립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신청사 건립기금 총사업비 3089억 원이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연차별로 조성되며, 2022년에는 제1회 추경예산에 50억 원을 반영했고, 2023년부터 5년간 매년 600억 원 규모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지난 1월 4일 강원도청사 신축부지로 캠프페이지 부지를 확정 발표했다. 청사 건립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2027년 6월 청사 완공 목표로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청사의 신축은 안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 짓는 것으로 도청 소재지 이전이 아니다. 도민과 함께 강원도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청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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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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