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소양강스카이워크가 화려한 빛으로 물든다.

춘천시는 소양강스카이워크가 4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야간개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다. 이에 맞추어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미디어파사드 영상과 레이저 등 멀티미디어쇼가 연출된다. 다만 레이저 등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소양강스카이워크 운영 종료 후 시작된다.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와 연계한 연출도 마련된다. 소양강스카이워크 끝부분에서의 빛 움직임이 소양2교에 표출되는 방식이다. 콘텐츠 운영 시작은 일몰을 고려해 조정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소양강스카이워크 야간개장에 따라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가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춘천만의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