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랑스 관광청 제공]

[관광레저신문=왕진화 기자] 프랑스 관광청과 한불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7회 한국-프랑스 친선 골프대회(French-Korean Golf Tournament)’가 지난 5월 25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국내 명문 골프장 더 스타휴 골프앤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한국-프랑스 친선 골프대회는 2012년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대회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 기업인들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프랑스의 다양한 골프관광지역을 소개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한국-프랑스 친선 골프대회 우승자에게는 파리왕복항공권 2매와 4성급 호텔 숙박권을 포함해 올해 라이더컵(Ryder Cup)이 개최되는 르 골프 내셔널의 알바트로스 코스까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파리 지역 골프 관광패키지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날 경기에는 각 후원사 임직원 및 초청 VIP 고객, 골프애호가들을 비롯해 약 120명이 참가하였으며, 신페리오 방식을 적용해 선정된 결과를 바탕으로 단체 및 개인 순위별로 시상되었다. 이 밖에도 얼리버드상, 베스트드레서상, 럭키드로우 등 푸짐한 경품 시상이 이루어졌다.

프랑스 및 프랑스 관련 한국 기업들의 협찬 및 참여로 진행되는 본 대회에는 베올리아 워터 코리아, LBI, NH-Amundi 자산운용, 라코스테, 모두투어, 바이오더마,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한국여행업협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호텔 라파엘, 라테시아 호텔, 루이까또즈, 콘래드 호텔 등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대회를 통해 조성된 자선기금은 핑크리본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환자들을 돕는 단체에 전달 되었다.

한편, 제7회 한국-프랑스 친선 골프대회에는 작년에 이어 파리 지역 관광청(Paris Region Tourist Board)이 참여해 올해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유서 깊은 라이더 컵 대회와 파리 지역 골프장들의 매력을 소개했다. 프랑스 전역에는 문화와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773개의 골프장이 있는데 이중 파리 지역에 위치한 골프장이 71곳이나 된다. 

대회 참가를 위해 방한 한 아미드 카밀(Hamid Kamil) 파리 지역 관광청 부대표는 “프랑스에서 최초로 열리는 라이더 컵 대회가 파리에서 개최되어 영광이다. 라이더 컵 개최로 파리 지역이 명실공히 다방면의 골프 여행지이며 매우 활기 넘치는 관광지라는 것이 각인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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