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 몰입형 아트 전시인 빛의 벙커가 전시와 공연이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관람 프로그램인 ‘벙커 속 버스킹’을 선보인다.
이번에 제주 빛의 벙커가 선보이는 벙커 속 버스킹은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공연과 도슨트와의 대화를 통해 전시를 보다 풍부하고 심도 있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4월 29일 마련된 벙커 속 버스킹은 오후 6시부터 1시간 15분의 전시 관람 이후 식사를 포함한 45분간의 인터미션과 1시간의 공연으로 구성되며, 약 3시간 동안 제주 빛의 벙커 메인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벙커 속 버스킹의 아티스트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요조가 참여한다. 2018년 ‘빛의 벙커 : 클림트’ 전 오디오 도슨트로 제주 빛의 벙커와 인연을 맺었던 요조는 최근 전시 중인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을 보고 감명받은 곡들로 이번 버스킹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여기에 ‘이서준 도슨트의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 설명도 더해진다. 프랑스 여행 가이드 및 국내 주요 기업 대상 도슨트로 활동했던 그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더욱 풍성한 전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벙커 속 버스킹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이 중 일부는 4월 22일 오후 9시에 진행되는 11번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티켓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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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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