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이 멕시코를 여행한다.
21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원색의 땅을 찾아서’ 4부 ‘뜨거운 유혹, 멕시코’가 전파를 탄다.
멕시코는 마야, 아즈텍 등 인디오 문명 발생지로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가진 나라다. 그 문명을 찾아 수도 멕시코시티로 떠난다.
소칼라 광장에 스페인 식민 시절 아즈텍 문명을 파괴하고 지어진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 갈라지고 기울어진 성당을 보며 역사의 흥망성쇠를 느껴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멕시코 제2의 수도, 과달라하라. 그곳의 할리스코 주 정부 청사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는데. 바로 멕시코 독립의 아버지 이달고를 기념하는 ‘일어나라 이달고’ 벽화가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 전통 음악을 연주하는 소규모 악단인 마리아치. 틀라케파케 광장에서 그들의 연주를 들으며 황홀함을 느껴본다.
바하칼리포르니아반도 남단에 있는 파츠쿠아로는 청새치로 유명하다. 월척을 꿈꾸며 고기잡이에 나서는데. 과연 청새치를 잡을 수 있을까?
예부터 미초아칸주 일대에서 살아온 원주민, 푸레페차족. 야카타라는 원형 피라미드가 있는 싱숭산에서 푸레페차 문명을 느껴본다.
망자가 이승에 돌아오는 날로 멕시코 최대 축제인 ‘죽은 자들의 날’. 푸레페차족의 축제를 즐기러 하니치오섬으로 향한다. 주민 집에서 설탕 해골과 꽃으로 꾸민 제단을 보고 그들의 축제를 함께한다.
한편 ‘세계테마기행’은 전 세계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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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