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공원 여가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월 5일 어린이날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사)색동회와 함께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연다. 누구나 마음껏 공원 바닥에 대공원 캐릭터를 자유롭게 그리며 낙서할 수 있는 ‘다함께 공원 바닥 컬러링 이벤트’와 공원 내 주요 스팟에서 인증샷을 찍고 포토월 그림을 함께 완성해보는 ‘패밀리런’, 올바른 관람 에티켓을 알아보는 ‘동·행 스탬프 투어’ 등 행사가 진행된다.
남산공원에서는 소나무힐링숲 산책, 석호정 활쏘기, 유아 숲놀이 등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낙산공원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하던 순성놀이와 벼슬놀이를, 중랑캠핑숲에서는 밧줄놀이, 북서울꿈의숲은 빙고와 나무놀이, 서울창포원에서는 무당벌레를 주제로 관찰과 미술 놀이를 할 수 있다.
서울숲은 전문사육사의 설명을 들으며 꽃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과 함께 스스로 공원을 탐방하며 서울숲을 알아가는 미션 놀이, 나비정원에 있는 나비의 생김새와 이름이 안내된 나비그림에 색칠을 해보는 ‘나비야 새 옷 입자’ 등 서울숲만의 매력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텃밭에서 키운 채소를 직접 따서 피클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먹거리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깨닫는 교육적 효과도 볼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서커스 캬라반 ‘봄’ 공연을 어린이날부터 3일간 운영한다.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저글링, 광대극부터 대형 휠, 에어리얼 후프를 사용하는 현대 서커스 등 총 7작품을 10회 공연한다.
월드컵공원에는 가족이 함께 힘을 합쳐 가족 사진 액자 및 잔디인형, 나무 책꽂이 등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공예 프로그램과 천체 관측, 나무퀴즈 맞히기 등 놀이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서서울호수공원에서는 공원에 자리한 나무와 곤충의 한살이를 알아보는 가족 단위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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