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이 태국을 여행한다.
4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이보다 시원할 수(水) 없다’ 3부 ‘유쾌한 아지트, 태국원색의 땅을 찾아서’가 전파를 탄다.
놀랍고 신비한 이야기가 가득한 태국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여행. 수도이자 ‘천국의 도시’로 불리는 방콕에서 오토바이 택시, 랍짱을 타고 세계에서 가장 큰 황금 불상을 찾아간다. 왓 뜨라이밋 사원의 황금 불상은 약 200년 동안 그 정체를 숨기고 있었다. 도난 방지로 덮어놓은 석고가 실수로 깨져 세상에 드러난 무게 5.5톤 황금 불상 이야기다.
기찻길에 펼쳐지는 시장이 있다. 반램역에서 기차를 타고 도착한 매끌렁역은 선로 양쪽으로 점포가 즐비해 있다. 기차의 이동에 따라 천막이 걷히는 모세의 기적. 물건을 팔 공간을 소망했던 상인들의 간절함이 만든 유쾌한 시장을 즐긴다.
카누를 타고 누비는 팡아만 해양 국립공원. 석회 동굴의 아름다운 종유석과 기암괴석을 만나고, 언어 능력자 상인, 에딧을 따라 도착한 특별한 수상 마을. 물 위에 지어진 빤이섬에서 비싼 물세와 전기세로 생겨난 그들만의 유쾌한 삶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는 매썻의 특별한 시장을 구경하고, 태국인들이 입 모아 자랑하는 태국의 최대 폭포를 찾아간다. 트럭을 개조한 썽태우를 타고 1219개의 커브 길을 지나 틸러쑤 폭포로 가는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9시간 산행, 다이내믹 강물 래프팅, 숲속 캠핑장 1박 후 만나러 가는 틸러쑤 폭포. 장쾌하게 쏟아지는 계단식 물줄기가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한다.
한편 ‘세계테마기행’은 전 세계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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