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세계테마기행’ 스틸 컷)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스틸 컷)

 

‘세계테마기행’이 뉴질랜드의 화산과 빙하를 여행한다.

10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걷고 먹고 행복하라!’ 2부 ‘화산과 빙하를 만나는 길’이 전파를 탄다.

뉴질랜드 북섬에는 타우포화산지대가 존재하는데 활화산부터 시작해서 간헐천, 온천 호수, 칼데라 호수까지 다양한 화산 지질과 지형이 널리 분포하고 있다. 그래서 ‘불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뉴질랜드 유일의 해저 활화산인 화이트섬은 화산재로 뒤덮여 나무 하나 없이 삭막한 모습을 한 곳이지만, 섬 중앙에 보글보글 끓는 진흙탕과 산화 호수, 유황 가스로 형성된 레몬색의 황가루 등 다양한 화산 지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화이트섬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천 년 마오리족의 역사가 어우러진 뉴질랜드 최초의 국립공원, 통가리로 국립공원으로 떠나 화산을 넘어 에메랄드호수까지 이어지는 환상적인 트레킹을 경험해본다.

그리고 남태평양의 천연 온천, 로토루아로 떠난다. 북섬의 중심에 위치한 로토루아에는 지열지대가 발달 되어 다양한 온천 호수와 함께 온천수가 치솟는 간헐천까지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알록달록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예술가의 팔레트부터 30m까지 솟아오르는 포후투 간헐천까지 만나본다.

남미 여행의 거점인 칠레는, 그곳의 상징과도 같은 토레스델파이네. 그레이빙하와 그레이호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이고 신비로운 절경을 감상한다. 빙하와 지구온난화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진 뒤 화강암 지형을 찾아간다. 가늠할 수 없는 긴 세월 동안 조각되고 다듬어진 화강암 봉우리들. 마치 다른 행성에 온 것처럼 신비로운 그곳에서 빙하가 깎아 놓은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껴본다.

한편 ‘세계테마기행’은 전 세계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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