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이틀간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장수 록음악 페스티벌 2022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1일 1차로 공개된 출연진 총 10팀이며, 8월 말 2차, 마지막으로 9월 초에 3차 라인업 발표가 예정돼 있다.
국내 뮤지션은 7팀이다.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에 빛나는 잔나비, 현재 국내 인디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새소년, 2인조 일렉트로니카 밴드 글렌체크,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아도이, 록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갤럭시 익스프레스, 실험적 사운드를 선보이는 실리카겔, 최근 급부상한 부산의 인디밴드 해서웨이 등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해외 뮤지션은 3팀이다. 세련된 신스팝과 일렉트로닉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영국의 혼네, 이스라엘의 인디록 가수 힐라 루아치, 신비로운 음악의 소유자 대만의 아이민어스가 출연한다. 특히, 혼네는 최근 두 차례의 내한 공연이 순식간에 매진될 만큼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부산 첫 공연에서 특유의 분위기와 음악성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열렸는데 유튜브, 틱톡 등의 누적 조회 수가 약 52만 회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를 앞두고 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얼리버드 티켓(25% 할인가ㆍ1일권 6만6000원ㆍ2일권 9만9000원)은 2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 티켓에서 판매한다. 지난 6월 29일 판매된 블라인드 티켓은 5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공식 티켓 판매는 8월 중순부터 같은 곳에서 진행되며, 1일권 8만8000원, 2일권 13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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