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 (사진=광주 북구청 제공)
광주 북구 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 (사진=광주 북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에 국내 1호 반다비체육센터가 18일 문을 열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이다. 2025년까지 150개 건립을 목표하고 있다.

체육센터는 총 140억여원을 투입해 연면적 462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 수영장(6레인), 아동 풀(3레인), 가족 샤워실, 체력단련실, 카페, 스포츠용품점 등을 갖췄다.

2층에는 보치아, 배드민턴 겸용의 체육관과 북구장애인체육회 사무실, 공동육아 나눔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반다비체육센터는 사회적 약자나 모든 주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無)단차 적용, 자동문 설치, 휠체어 활동 반경 고려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 시설로 조성했다.

또한, 광주권역 장애인들의 목욕시설이 열악한 점을 고려해 센터 내에 가족 샤워실 3개를 중증장애인이 전용 목욕시설로 활용하고 목욕서비스 사전예약제 등으로 편의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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