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강원민속예술축제 엠블럼.
제29회 강원민속예술축제 엠블럼.

 

제29회 강원민속예술축제가 3년 만인 9월 29일부터 이틀간 정선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18개 시군에서 경연 16팀 917명, 시연 2팀 116명 총 1033명이 참가해 각 시군의 전통적인 민속놀이, 민요, 농악 등을 주제로 경연과 시연을 펼친다.

29일 1일차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정선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취타대와 정선아리랑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민속단 입장식, 국악가수 오정해 특별 공연, 개막식, 도립무용단 공연과 ‘동해 북평원님답교놀이’ 시연의 식후 공연을 마친 후 민속단 9팀 1차 경연 순으로 이뤄진다. 특히 민속단 입장식, 국악가수 오정해 특별공연, 개막식 행사는 KBS춘천방송총국을 통해 29일 오후 1시 KBS1 TV로 중계방송될 예정이다.

30일 2일차 행사는 민속단 7개 팀 2차 경연을 마친 후 폐막식 축하공연으로 ‘강릉 용굿 기우제’ 시연과 국악가수 하윤주의 축하공연에 이어 시상식과 폐막선언을 끝으로 모든 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경연에서 1위와 2위로 선정된 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국대회 ‘한국민속예술제’의 일반부 강원도 대표팀으로, 2024년과 2025년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다.

강원민속예술축제는 강원민속예술의 창조적 계승ㆍ발전을 위해 1983년 제1회 원주에서 시작해 39년째 이어져온 강원도 최대 전통민속예술 경연대회다. 2004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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