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개항장 문화유산의 의미를 전달하고, 야간형 지역상생행사로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2022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오는 9월 24일부터 이틀간, 10월 15일부터 이틀간, 총 2회(4일)에 걸쳐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인천 중구청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첨단 드론을 활용해 인천개항장의 밤하늘을 문화재로 수놓을 문화재 드론쇼를 선보인다. 또 지난해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수상작 중 3종(우산ㆍ향수ㆍ등불)을 기념품으로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 연계한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 등이 첫선을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중단한 저잣거리를 재개해 각국(미ㆍ일ㆍ중)의 특색있는 인천지역 대표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인천개항장에 대한 MZ세대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사전 숏폼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e지 앱(인천 관광 앱)을 통해 문화재 및 문화시설 방문 스탬프 투어를 실시하고, 매년 관람객에게 가장 큰 인기 프로그램인 스토리텔링 도보탐방은 6개 테마별 코스로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행사(낮카밤클ㆍ각국 전통놀이 체험ㆍ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와 지역공방 등이 공방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아트플리마켓, 인천지역 청년작가가 그려 주는 1883 초상화, 네온사인 불빛조형물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관계자는 “올해 7년 차인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개최가 문화재의 내재적 가치를 전달할 뿐 아니라 지역발전의 핵심관광자원으로 기능해 지역재생 효과를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