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은 초등학교 학급과 돌봄기관을 위해 3종의 대면 수업 또는 실시간 쌍방향 비대면 수업의 맞춤형 역사 교육을 지원한다.
대면수업은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타고 박물관에 직접 와서 전시실을 관람하고 체험활동을 하는 교육방식이며, 비대면수업은 화상플랫폼(ZOOM)을 통해 한성백제박물관과 각 학급ㆍ기관을 쌍방향으로 실시간 연결하여 교육하는 방식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가자! 백제 왕도 한성으로(비대면)’, ‘성큼성큼! 고구려, 한강으로(비대면)’, ‘고분벽화 속 고구려 사람들(대면)’의 3종이다. 9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 운영한다.
‘가자! 백제 왕도 한성으로(비대면)’는 서울에 있었던 백제(한성도읍기) 사람들의 생활 모습, 기술의 발달 등을 실시간 원격으로 수업한다.
‘성큼성큼! 고구려 한강으로(비대면)’는 고구려의 한강 유역 진출과 삼국의 경쟁을 탐구해보는 원격수업이다.
‘고분벽화 속 고구려 사람들(대면)’은 직접 박물관에 와서 고구려 고분벽화를 보며 고구려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세계관 등을 알아보는 현장수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교나 돌봄기관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담당교사나 기관 관계자가 신청할 수 있다. 원격수업은 사전 교육 영상과 체험활동 교구를, 현장수업은 학생 이동을 위한 교통편을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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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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