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이 강원도 영월의 서강으로 떠난다.
6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내가 꿈꾸던 시골’ 2부 ‘서강에 가면’이 전파를 탄다.
흔히 강원도 영월 하면 동강만 생각하지만, 영월의 진짜배기는 서강이다. 이곳에 힐링 정원을 만들고 있는 조영석 씨에게 서강은 어린 시절 물놀이를 하던, 지금은 낚시를 즐기는 평생 놀이터다.
하나부터 열까지 내 손으로 정원에 심은 꽃나무부터 바닥의 돌, 잉어 가득한 조그만 연못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손때가 묻지 않은 곳이 없다.
대학을 졸업하고 고생하시는 부모님과 함께 살기로 한 후 고향 영월 서강변으로 내려왔다.
평생 꽃 농사를 했던 아버지 덕에 꽃과 식물에 관심이 많았던 조영석 씨는 아버지와 함께 식물원을 꾸몄다. 지금은 연로하신 아버지 대신해 식물원을 가꾸며, 그 한편에 힐링 정원을 만들고 있다.
누구나 이곳, 서강에 오면 편안히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다란 마음으로 오늘도 즐겁게 일한다. 그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서강의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떠난다.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다.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하는 아름다운 시간여행이기도 하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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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