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책 문화공간 서울책보고가 10월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특별기획전시 ‘시대의 뒷모습’을 운영한다.
‘시대의 뒷모습’은 잡지 뒤표지 광고를 시대별ㆍ주제별로 전시해 광고의 문안과 이미지가 표상하는 시대별 특징을 보여줄 예정이다.
과학기술, 잡화, 미용 및 패션, 기업 이미지, 책과 신문, 음식, 이색 광고라는 일곱 가지 주제로 서울책보고가 보유하고 있는 1960~1990년대 문예지ㆍ시사 주간지ㆍ여성 월간지ㆍ사보 등 100여 권을 전시ㆍ판매한다.
지금은 폐업하거나 업종이 달라진 기업의 이미지 광고, 추억의 먹거리 광고, 문예지에 활발히 실렸던 인쇄 매체 광고 등 지나간 역사를 기록하는 광고들의 추억 향연이 펼쳐진다.
한편, 현재 서울책보고는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전자책, 오디오북 체험 공간 서울책보고 디지털책방도 운영 중이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시대의 뒷모습’은 같은 종류의 광고도 시대에 따라 그 이미지와 표현 방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자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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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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