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2년 한국인의 의식ㆍ가치관 조사
“한국 대중문화 우수하다” 응답 비율 96.6%

한국문화에 대한 자부심 지표.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국문화에 대한 자부심 지표.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년 한국인의 의식ㆍ가치관 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약 66%는 ‘한국 문화는 이미 선진국 수준’이라고 답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한국인의 의식ㆍ가치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1996년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3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조사는 8번째 조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대중문화에 대해 ‘우수하다’라고 답한 비율은 96.6%로 2008년에 비해 43%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서는 ‘우수하다’가 95.1%를 차지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이미 선진국 수준이다’ 65.9%, 경제 분야는 ‘선진국 수준에 다소 미흡하다’ 61.1%, 정치 분야는 ‘선진국 수준에 크게 못 미친다’ 56.4%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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