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헤더윅. (사진=서울시 제공)
토마스 헤더윅.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총감독으로 영국 출신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헤더윅 총감독은 건축, 도시계획,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창조적인 작업을 해왔다. 지난해 여름 문화역서울284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에 전시된 그의 작품들은 놀라운 흡인력과 함께 매일 10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며, 한국 건축계와 전시계를 뒤흔들었다. 최근 서울시 주최의 한강 노들 글로벌 예술섬 디자인 공모 대시민 포럼에 참석해 다양한 곡선으로 한국의 산 이미지를 형상화한 사운드스케이프를 제안한 헤더윅은 ‘감성을 담은 건축물, 문화 콘텐츠와 어우러진 건축물’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한다.

서울시는 헤더윅과 협약식을 맺고 제5회 서울비엔날레 주제 선정 등 본격적인 업무 진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구글 아트 앤 컬처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 제2~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누구나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구글 아트 앤 컬처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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